국진과미래(대표 허장)에서 자체개발한 현장용 염·조제 자동계량이송시스템 보급에 활기를 띄고 있다.
이탈리아 MCS그룹의 계열사인 테르모일렉트로니카(Termo Elettronica)의 자동화설비를 보급하면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반자동으로 공급하던 제품을 완전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조제자동계량이송시스템(CADS-L), 분체염료 자동계량시스템(CADS-D), 분체염료 자동용해이송시스템(CADS-M), 분체염료 저장 및 계량시스템(CADS-S)을 출시한 후 대구 염직업체에 분체염료자동계량과 용해이송 일체형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지역에는 이미 4년 전부터 이 제품을 소개해온 국진과미래는 올 들어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방영업을 강화하면서 대구지역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은 것.
국진과미래의 분체염료 자동 용해이송시스템은 진공흡입방식에 의한 완전 밀폐식 진공용해 이송시스템으로 염료의 비산에 의한 오염을 방지했다. 또한 염료 용해 방식은 수중확산 및 교반기 방식으로 진공용해탱크로 흡입된 염료를 수중에서 확산시켜 용해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염료 산액을 7-8%이상 높였다.
허 장 사장은 “분체염료 자동화는 국내 업체들도 아직 제작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염색공장 전공장 자동화시스템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