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컬러…디테일 장식 부각
‘화려한 컬러와 디테일 장식이 강조된 네오 로맨틱 스타일로 어필하라’
이번 S/S 시즌, 슈즈는 50년대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처럼, 카프리 팬츠와 폭 넓은 주름치마에
어울리는 발레리나 슈즈가 키 아이템이며, 다양한 라인의 펌프스, 슬링백, 로퍼, 모카신 등이 주류를 이룬다.
50년대의 세련되고 활기찬 패션 낙관주의의 영향을 받은 여성스럽고 젊은 클래식 스타일로,
엘리건트한 감각이 가미된 새로운 패미니즘과 50년대의 지중해 연안의 휴양지(리조트) 패션으로 휴가의 행복이 이번 시즌의 메인 테마이다.
복고풍의 영향으로 앞체의 길이가 짧아진 동그란 코 슈즈가 대세. 앞체가 짧고, 라인을 깊게 파서 발을 드러내 가볍고 우아해 보이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옐로우와 그린이 떠오르며, SS 시즌 컬러인 핑크,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이 역시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파스텔톤보다 원색적인 느낌이 강조된다는 점.
밝고 선명한 파스텔톤, 펄이 첨가된 은은한 광택 효과 등 풍부한 컬러감을 강조했다. 즐겁고 흥분되는 썸머룩을 만드는 활기찬 컬러와 매력적인 다양한 컬러가 중요한 요소다.
내추럴하고 소프한 나파, 파스텔톤의 펄키드, 컬러풀한 뱀피 엠보와 마직 원단, SS시즌이지만 비비드한 컬러의 호피무늬 송치도 핫 아이템이며,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패턴물, 쟈가드 등도 콤비 소재로 많이 사용되어 진다.
과감한 컬러와 소재의 믹스&매치와 화려하고 다양한 보석 장식류, 라인스톤의 디테일도 시즌 트렌드.
다양한 간절기용 오픈 슈즈와 구두 일부분을 뚫어 오프한 컷어웨이 디자인의 슈즈 등도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컬러감이 중요해졌다. 2가지의 컬러 콤비나 베이지, 샌드, 브라운 등의 내추럴 컬러나 오렌지, 그린 등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 톤 슈즈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탠디의 강선진 디자인 팀장은 “어느 때보다 컬러와 패션이 중요시되는 시즌”이라며 “컬러는 전 시즌보다 더 화사하고 컬러풀해졌고, 파스텔톤 보다는 강하고 선명한 컬러가 많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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