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소재의 점퍼·이불 개발
기세물산(대표 함기영)의 ‘알파카111’이 여름을 겨냥한 우븐아이템을 강화하고 올 F/W 브랜드 볼륨화에 나선다.
지난해 말 선보인 우븐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올해 전체매출에서 12%가량 성장률을 보인 ‘알파카111’은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마, 메탈 혼방 소재와 코튼소재의 자켓 등 10여개 아이템을 오는 S/S 출시할 예정이다.
시즌 당 60스타일에서 100스타일까지 아이템 수를 증가시키고 F/W에는 120스타일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세물산은 올 추동 패딩점퍼와 이불류를 출시하는 동시에 중국 북경과 상해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알파카111’매장을 컨설팅한다고 밝혔다.
함기영 사장은 “담요는 국내 정서에 맞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초로 알파카 소재가 들어간 이불과 점퍼를 개발해 페루 본사로 역수출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 이어 중국에 ‘알파카111’의 오픈을 앞두고 있는 페루 본사 잉칼파카측으로부터 MD부분을 의뢰받고 있는 기세물산은 아시아 에이전트로 자리 매김 해 나가고 있다고.
이에 함기영 사장은 “하반기 아이템 수와 물량을 증가시키고 유통망 확장도 잡혀있는 상태”라면서 “나아가 가두점까지 영역을 넓혀 알파카 소재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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