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EX 2005]스포츠레저산업 괄목성장
[SPOEX 2005]스포츠레저산업 괄목성장
  • 이재희 / jaehee97@ktnews.com
  • 승인 200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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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EX2005 성료, 203개사 609개부스 연일북적
노스페이스·살레와·고어코리아 등 시선고정 대기업 참여·홍보 미흡 등 문제점 대두 스포츠레저산업의 비즈니스 장인 ‘SPOEX 2005’가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품목별로 5개의 관이 나뉘어져 진행됐다는 것이다. Health& Fitness, Outdoor Sports, Active& Extream, Water Sports, Sporting Goods 부문으로 나눠졌으며, 총 203개사 609개 부스의 업체가 출품했고, 550여명이 넘는 바이어를 포함, 총 2만 2천 144명의 참관객이 참가했다. 이 중 Health& Fitness관이 239개 부스, 57개 업체의 참여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등산의류, 장비, 등산화, 등산양말 등을 취급하는 아웃도어 스포츠관은 145개 부스, 30개 업체가 참가했다.(표1 참조) 한편, 아웃도어 스포츠 부문 중 ‘고어 코리아’, ‘사레와’, ‘노스페이스’ 등의 업체들이 규모나 시각적 측면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고어 코리아’는 40개 부스의 규모로 화려한 멀티피지 전시장을 선보였고, ‘사레와’는 30개 부스 규모로 ‘아름다운 산행’ 사레와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노스 페이스’는 20개 부스 규모에 북극을 형상화 해 ‘박영석 산악 원정대’에 지원한 상품과 사진으로 전시장을 꾸며 놓았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가 가진 의미는 지난 전시회에 비해 점차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표2 참조) 이에 대해 주최측은 “2006년에는 ‘SPOEX’를 아시아 최고의 전시회로, 5년이 지난 후에는 미국의 ‘OR쇼’, 유럽의 ‘ISPO’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포츠 전시회를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렇듯 ‘SPOEX’가 스포츠레저산업전으로 자리 잡아 감에 따라 전시회에 대한 아웃도어 업체들의 바램과 기대도 크다. ‘사레와’의 오선동 사장은 “아웃도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SPOEX’라는 무대를 통해 서로의 색깔을 보여주는 경연,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웃도어 업체들의 참여 부족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대기업 참가율 저조, 홍보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 미흡, 국내 바이어 참관객 축소 등이 이번 스포엑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스타필드] ‘통일신발’ 새의미 부여 삼덕통상, 개성공단서 제조 삼덕통상(대표 문창섭)의 ‘스타필드(Stafild)’가 통일신발이라는 닉네임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오는 5월 완공 예정인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지기 때문. 삼덕통상 문창섭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바이어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신발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웰빙슈즈는 편안함과 활동성에 있어서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기능성 신발로, 근육간의 상호작용을 활동적으로 해주시면서 근육 뭉침을 방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은 주문방식으로 판매했던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 한 후, 문제점 및 수정사항을 보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시킨 것. “신어본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나 또한 시간,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신발을 개발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뿌듯하다”라고 문사장은 소감을 밝혔다. ‘스타필드’는 5월 개성공단 완공 시점에 맞춰 판매 될 예정이며, 백화점을 비롯한 대리점, 멀티샵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리티시 나이츠] 중세기사 이미지 현대 접목 BK코리아, 스니커즈 주력·자체상품도 기획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 ‘브리티시 나이츠(BRITISH KNIGHTS)’가 ‘SPOEX 2005’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BK 코리아의 윤은경 대표은 “중세 기사가 조국에 대한 충성과 명예를 중시했다면, 현대인은 자기 일을 사랑하고 레저를 즐기며 살아간다. 영국 중세 기사의 이미지를 현대인에게 접목시킨 것이 바로 한국의 ‘브리티시 나이츠’ 이다”라고 브랜드를 설명한다. 카멜롯의 전설 속 인물인 아더와 랜슬롯, 기네이버를 현대인으로 재창조하여 아더는 펀드 매니저, 랜슬롯은 프로 게이머, 기네이어는 인터넷 소설가로 변신했다. BK 코리아는 ‘브리티시 나이츠’의 상표권을 영구 취득, 올 8월에 일본과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브리티시 나이츠’는 주력아이템인 신발로 시작해서 가방, 모자, 의류로 늘려갈 계획이다. 윤사장은 “종합토틀코디가 가능한 의류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을 방침이며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는 구체적 사업 방향성이 결정날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오리지널 라인 이외의 자체 상품을 출시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브리티시 나이츠’는 대량으로 볼륨업하기 보다는 저변을 통한 입소문 홍보를 구상하고 있다. 입소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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