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수출업계 ‘날개 달았다’
섬유제품수출업계 ‘날개 달았다’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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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규모 매출력 증진기대

영원무역·SG위카스·한솔·한세·세아상역 등 주도

섬유제품 수출업계가 매출력 증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븐류와 니트 제품류로 대별되는 국내 섬유제품 수출업계는 연초 쿼터폐지이후 생산력이나 오더 감소를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세계적인 바이어들이 한국 업체를 선호하면서 오더증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어버린 현재상황에서 외국의 바이어들은 이들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면서 품질이나 납기에 가장 신뢰하는 나라로 한국 업체를 선호하고 있다.
수출업계 관계자에따르면 “수출시장에서 한국 업체를 찾는 까닭은 인도나 중국인에 비해 무역관행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말하고 “중국인의 경우 수출품에 하자가 있고 그것을 인정했어도 절대로 재생산해 줄 수는 없으나 한국 업체는 수용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도의 경우는 더욱더 ‘적반하장이다’는 것이다. 수출품의 하자를 정확하게 지적해 줘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미국 내 대형마트들은 최근 매장과 회사의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들 바이어들은 늘어나는 물량을 국내수출업체들에 집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븐류는 영원무역 SG위카스 니트물량은 한솔 한세 세아상역 등이 도맡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조만간 니트와 우븐을 구분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수출물량을 늘이면서 연간 수출규모도 5억불에서 10억불 대에 이르는 대형 업체로 부상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의 스미킨물산 마루베니 이토추 등 일본상사들도 중국을 거점으로 미국과 유럽의 섬유제품 시장개척에 앞 다퉈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중국거점을 본격 활용해 구미지상 주도권을 확보할 경우 일본 섬유무역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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