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스포츠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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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선 / suni@ktnews.com
  • 승인 2005.11.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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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젊고 밝게”…젊은소비층 공략

베스트 아이템 발굴 확대로 마켓 전략 재정비

올해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일상생활에서의 레저·스포츠 트렌드 강세에도 불구 스포츠캐

주얼 업계의 매출은 저조한 편이다.
몇몇 브랜드만이 전년 매출을 유지하거나 소폭 성장하는 것으로 안정세 유지에 급급한 상황.


스포츠캐주얼 업계의 성장 부진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지 못한 채 정통 스포츠와 캐주얼, 진캐주얼 조닝을 넘나드는 복종간 좌충우돌 현상으로 더해졌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 브랜드들은 내년 S/S 검증된 베스트아이템확대를 통해 브랜드 각인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기획아이템을 이용한 매출 증대, 재고물량 소진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유통망의 경우 백화점을 중심으로한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로드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로드샵의 경우 주요 핵심상권에서의 플래그쉽샵을 대형매장으로 전환, 점진적인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중심으로 밀집된 유통망을 경상, 전라권으로 확대하는 한편, 상설 매장을 적극 활용한 재고물량 소진에도 대처한다.

▲히트예상 아이템


내년 봄, 스포츠캐주얼업계의 플리스류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니트 트레이닝 웨어, 트레이닝 스타일의 트랙수트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EXR’은 자켓과 플리스세트, 웜업세트를 히트예상 아이템으로 선정했으며 ‘카파’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플리스 트랙수트의 인기를 예상했다.
‘르꼬끄스포르티브’는 폴로셔츠를 ‘엔진’은 밀리터리 디테쳐블 점퍼를 인기 아이템으로 지목했다.
‘에버라스트’는 5부/7부 팬츠와 트랙수트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물량


전년대비 물량 증감율은 동일 수준이거나 소폭 성장한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20% 정도의 물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QR비중은 'EXR'이 30%, ‘엘레쎄’가 40%, ‘카파’ 20%, ‘르꼬끄스포르티브’ 20% 등이다.
경기 불황에 속 각 브랜드들이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나 브랜드별 파워 아이템 분석을 통해 기획 생산에 철저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 만큼 QR비중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유통


주요 백화점, 핵심 상권에 이미 포진된 유통망은 크게 확대되지 않지만 지역상권 형성에 필요한 플래그쉽샵과 지방상권의 로드샵 개설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백화점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극대화한 직영점, 대리점의 소폭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팬트랜드의 ‘엘레쎄’의 경우 현재 97개 유통망을 내년 본격적으로 확대해 120개 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로드샵을 강화해 젊은 신규고객층을 유입하는데 총력, 브랜드 인지도를 새롭게 리폼한다는 방침이다.
1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프리스도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카파’도 현재 대리점 31개점에서 2곳을 추가, 향후 대리점 유통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마케팅


내년 1600억원을 목표하고 있는 ‘EXR’의 경우 중국, 일본 진출이 순항을 이어가는 가운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실행할 태세다.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를 활용, 브랜드 밸류를 강화할 방치이며 타 산업과의 코마케팅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정통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발산하는데 주력하는 ‘엘레쎄’의 경우 강세를 보이고 있는 테니스, 스키 종목의 스폰서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스프리스는 올 하반기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은 i-13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 라인 확장된 에버라스트의 새로운 이미지 표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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