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2006’ 5일 팡파르…韓中 섬유교류 ‘만개’
‘PIS 2006’ 5일 팡파르…韓中 섬유교류 ‘만개’
  • 유구환 / whan@ktnews.com
  • 승인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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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어패럴 132개사 참가 중국시장 적극 공략

‘개성공단관’ ‘트레이드쇼’ 등 볼거리 中바이어 유혹

한국섬유패션산업의 진면목을 알리는 ‘프리뷰 인 상하이 2006(PIS)’가 5일 중국 상하이 상하 이마트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주최하고, 산자부·통일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상해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상하이 TV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의류 교역전 ‘프리뷰 인 상하이 2006’은 8일까지 4일간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통해 중국수요 창출에 나선다.


소재관과 어패럴관으로 나뉘어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천연섬유, 화섬, 니트, 기능성 소재들과 함께 남녀의류, 캐주얼의류, 아동복, 언더웨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소재/어패럴업체 132개사가 320부스 규모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재관은 유럽 미주 등 선진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선문통상, 영풍필텍스, 영기합섬, 베코, 해성텍스타일, 한수섬유, 비전랜드, 바이오아트, 모던패션, 케이아이 텍스타일, 협성 T.R.D, 뉴파워맨 텍스타일, 덕산엔터프라이즈, 영신물산, 와이엠씨 용민, KMF 등 총 90개 업체 110부스로 구성된다.


어패럴관은 여성복업체인 보끄레머천다이징, 신원, 백산인터내셔날과 남성복업체 인 클리포드, 화인레나운, 캐주얼웨어업체인 이엑스알 코리아, 쿰, 스타일위드 그리고 골프의류업체인 슈페리어 등을 비롯 아동복업체 탑스어패럴, 모크, 밤비인터내셔널과 언더웨어 전문업체인 좋은사람들 등이 다양한 복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골프복, 유아동복 등의 참가가 예년과 달리 활발해 진 게 특징. 중국 내수 패션산업이 성장하면서 패션 복종의 수요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패럴관은 30개사가 참가 총130부스 규모로 꾸며지며, 소재와 어패럴 외에 패션정보·매체 등 기타 업종이 12개사 80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남한과 북한이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북한 개성시에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관’을 색다르게 선보인다. 올해 특별관으로 구성되는 ‘개성공단관’은 남·북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북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의류 및 신발들을 ‘made in GAESEONG, made in KOREA’라는 컨셉으로 전시된다.
현재 가동에 들어간 신원, 삼덕통상, 문창기업 외 향후 입주 예정인 제이슨상사, 녹색섬유, 평화유통 등 총 15개사의 섬유관련 제품들이 소개된다. 이중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원이 18개 부스, 좋은사람들이 10개 부스를 개설하는 등 시범단지 입주기업들과 본단지 1차 입주 예정기업 40여개사 가운데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표 참조
북한 개성시 일대에 총 2,000만평(공장용지 800만평)규모로 개발될 예정인 개성공단은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직접투자 사업으로, 3단계에 걸쳐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약 12년의 사업기간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개성공단은 최신의 공장시설과 쾌적한 근무환경, 최첨단 폐수처리장 등을 구축, 선진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오는 200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에 착공에 착공한 폐수처리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1단계로 하루 3만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며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개성공단내 입주기업은 250-300개, 고용인원 7만명, 연간 총생산액 20억불의 기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입주 섬유업체들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싱가폴, EFTA, 아세안 등에 수출시 한국산과 같은 조건으로 수출이 가능하고, 국내 판매시에는 한국산으로 원산지표기가 가능해 생산제품의 판로와 관련하여 대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고경빈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은 “이번 PIS를 통해 개성공단 제품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 입주 업체들의 수출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성공단 관계자는 “개성공단은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직접 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남한의 축적기술과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이 결합되어 새로운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성공단관 운영에는 통일부가 2억 6000만원, 섬산련이 1억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프리뷰 인 상하이 2006’은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오프닝쇼, 트레이드쇼, 개별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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