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가 진화한다
청바지가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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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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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진에서 파티복까지 “데님은 千의 얼굴”

“워싱·스타일·핏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은 새로움 강하게 요구해”

패션 진에서 파티복까지 “데님은 千의 얼굴”
구매패턴 급변 속 온라인 등 오픈마켓 활성화…시장전망 쾌청


청바지(jean pants)가 진화한다. 워싱에서 스타일에서 패턴에서 그리고 유통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청바지 경향을 가늠해볼 대 변혁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각 유통에서 혹은 브랜드들은 고객의 이탈이 갈수록 심하다고 말한다. 새로운 한해를 맞으면서 가장 근접한 해답을 찾아야 할 때다. 진화가 아니면 퇴화인가. 그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청바지의 진화를 향해, 발전하고 예견 하려면 지난 역사를 더듬는 것 또한 현명한 방법 중의 하나다. 사람이 주체가 된 동시장의 역사와 현황 다가올 시즌을 진단한다.
/김임순 기자 iskim@ktnews.com


최초의 Jeans은 독일출신 미국인 리바이스트로스(Levi Strauss)에 의해 18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 금광 광부들에게 입혀진 것이 청바지였다.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황금을 캐려고 모여드는 ‘서부의 사나이’들로 이른 바 ‘골드러시’를 이루었던 시기였다.


당시 천막천 생산업자였던 스트로스는 대형 천막 10만여 개 분량의 천막 천을 납품하도록 주선하겠다는 군납 알선업자의 제의에 따라 3개월 만에 주문 받은 전량을 만들어 냈다. 그런데 이 때 문제가 발생, 모든 희망을 걸었던 군납의 길이 막혀 산더미만한 분량의 천막천을 방치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트로스는 주점에 들렸다가 금광촌의 광부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헤진 바지를 꿰매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1주일 후 그의 골치거리였던 천막천은 산뜻한 바지로 탈바꿈돼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푸른색의 잘 닳지 않는 바지인 청바지는 뛰어난 실용성을 인정받아 광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불티나게 팔려 나가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는 1880년부터 1885년 사이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아모스키그 공장에서 제조된 일반적인 스타일의 남성용이었다. 1998년 네바다 광산타운에서 발견된 것으로 얼마 전 미국 이비이사에서 인터넷 경매에 올라온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25이후 미군들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이후 1970년대 로큰롤과 함께 청바지가 등장했고 통기타 세대의 젊음을 상징하며 급속도로 퍼져갔다. 1985년부터 교복 자율화 붐을 타 청소년들은 청바지 청 데님지로 만든 패션의상을 접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캘빈클라인 진· MFG· 리바이스· 리 에 이어 89년 패션 진으로 ‘게스’가 소개되면서 진에도 패션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소비자들은 수입 진에 흠뻑 도취되어 갔다. 1990년대 초중반에는 리바이스가 직 진출을 본격화 했으며 내셔날 브랜드로 닉스· GV2가 속속 탄생되어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내셔널 브랜드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청바지를 생산해내면서 국산 진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1997년 IMF위기를 전후해 TBJ· 클라이드· 잠뱅이 등 중저가의 청바지도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을 주도해 나갔다. 2004년 정통 진을 표방한 ‘버커루’가 새로운 진 시장을 창출해 나가면서 무서운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입혀진 옷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이 입혀졌다. 얼마 전 국내 한 의류업체가 자선단체를 통해 북한에 의류를 보내면서 자사의 청바지를 보내려 했으나 미 제국주의의상진인 청바지는 곤란하다하여 블랙 진을 보내 청바지업계 소소를 자아낸 적도 있다.


새로운 복종의 한 장르로 발전되고 있는 청바지는 최고 의류로 손꼽힐 정도가 됐다. 멋쟁이 평상복으로 혹은 파티복으로도 발전하고 있는 과거의 작업복은 이제 패션상품으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복장이 된 셈이다. 개성연출의 섹시스타일 창출 등 다각도로 입혀지는 것은 단연 청바지다.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젊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러한 청바지는 지난 19세기 중엽에 탄생됐다. 지구촌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가 과거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대표적인 발명품이 된 것이다.


사실 진(Jeans) 청바지는 이태리의 Genoa港를 나타내는 불어 ^Genes에서 유래한다. 즉 진즈(jeans)의 어원은 Genes(불)로 Italy의 Genoa지방의 직물을 가리킨다.
진즈는 jean이라고 하는 직물을 뜻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jean으로 만든 pants를 뜻한다. 사전을 보면 진의 원어는 jean인데 때로는 jeans며 불어는 Treillis 독일어로는 Baumw llk per다.


진즈와 같이 쓰이는 denim은 고대 직물의 중심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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