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입는 사람 스타일 따라 천차만별
청바지는 입는 사람 스타일 따라 천차만별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7.01.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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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社가 스타일·체형·멋·핏 제안 ‘상품화’

“체형별 연출따라 다르고
골라 입는 멋이 즐겁다”

청바지는 스타일이 다양하다. 멋진 제품이 많아도 입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리가 짧은 사람은 세미나팔형태의 부츠컷 스타일이나 절개선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끝을 접어 입는 롤업 청바지는 시선을 아래로 끌도록 함으로 보기에도 시선을 끈다.


무릎아래부터 통이 점점 넓어지면서 신발의 밑단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 컷 스타일은 가장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한다. 롤업 청바지의 경우는 다리 길이보다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면서 슬림 라인을 만들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부츠 컷에는 통굽 부츠를 신고 상의는 최대한 벨트라인에 가까운 쪽으로 끝선이 오게 입어야 좋다.

허벅지가 굵은 체형은 허벅지가 굵어 허리 사이즈에 맞는 스타일을 입을 수 없는 체형은 일자 청바지나 통이 넓은 힙합스타일을 선택한다. 통이 넓은 힙합스타일의 청바지는 허벅지의 살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일자 청바지 중 워싱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은 시각적인 효과로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거 커버도 됨으로 워싱 정도를 눈여겨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힙이 큰 체형은 힙과 허벅지에 여유가 있거나 밑위가 짧아서 힙이 올라가 보이도록 하는 스타일 포켓으로 힙 부분을 커버하는 스타일도 좋다. 밑위가 짧은 스타일은 힙이 올라가 보여 힙 선을 예쁘게 보이도록 하고 동시에 다리길이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앞뒤에 포켓이 달린 스타일은 포켓부분이 시선을 끌어서 체형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허리가 굵은 체형은 골반 스타일의 청바지가 가장 좋다. 골반 스타일은 허리에 큰 제약을 받지 않으며 골반 스타일의 청바지 중 몸에 붙은 스타일을 선택하면 다리가 길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한다. 밑으로 갈수록 약간 퍼지는 부츠 컷 스타일도 좋다.

아랫배가 나온 체형은 지퍼형태의 청바지보다는 단추로 잠겨 지는 청바지가 좋다. 지퍼는 한 줄의 라인으로만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배를 눌러주는 효과가 덜하지만 튼튼한 단추로 고정되면 아랫배의 단점이 커버된다.


올해 청바지 업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워싱 형태는 상당히 단조롭게 변하고 있다. 어려운 용어로 패턴을 도배하던 시대에서 한 발짝 물러났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중가의 베이직한 상품에서 두드러지고 있어 중국에서 워싱을 해오는 경우가 더욱 늘어난다는 우려 섞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아무튼 최근 국내 워싱업계는 상당히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중국의존율도 높아가고 있다. 워싱을 요구하는 프로모션사나 혹은 청바지 전문생산업체의 주문도 중국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청바지를 입어도 날씬하게 할 수 있는 워싱이 있는가 하면 무섭게 혹은 씩씩하게 보이게 할수도 있다. 여기에 비즈나 극도로 핏트 된 스타일은 워싱 정도에 따라 섹시의 진수를 맛보이기도 한다. 국내 워싱 프로모션 전문사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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