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휴가시작 전복종 매출 주춤
[시황] 휴가시작 전복종 매출 주춤
  • 한국섬유신문 / ktnews@ktnews.com
  • 승인 200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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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까지 물량 소진 주력

남성복부문의 신사복에서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세일 이후 다소 주춤한 행보를 보였

다.
백화점 점별에 따라 바캉스 대전과 핫섬머 특가전을 펼치고 있지만, 큰 효율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휴가철이 끝난 8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남성 캐릭터 브랜드들은 지난 한 주간 하반기 마케팅 차별화를 위해 스타를 영입한 하반기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유명 연예인을 적용한 PPL 효과를 통해 노후화된 기존 캐릭터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젊은 감성과 이미지로 새롭게 도약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성복은 세일기간 동안 여름상품 소진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전년동기 대비 보합세나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정기 세일은 기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 장마와 정상 매출이 소폭 신장하면서 정기세일 기간내 매출수위가 다소 위축됐다.
또 단품류와 미니스커트 등 최근 유행경향이 강한 아이템들의 판매가 예상외로 활발하지 못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캐주얼 업계는 올 상반기 단품 상품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 한 주간 간절기 단품 상품 구성에 열을 올렸다. 이와 함께 티셔츠, 여성용 원피스 등 주력 아이템을 비롯 여름 상품 세일을 진행했다.

골프웨어는 연장세일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세일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골프웨어는 무더위와 장마로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폭의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던 것.
그러나 지난주부터 일부 브랜드들이 가을 상품을 조기 출하하면서 여름상품 소진과 함께 가을 상품 판매가 서서히 이루어져 매출이 서서히 신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세일기간에는 반팔, 기능성 긴팔 티셔츠가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가을 상품으로 출시된 가디건 등의 단품 아이템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웨어의 경우 상반기 최고 9%까지 신장세를 기록한데다 최근 백화점 세일 기간에 돌입하면서 노세일 브랜드였던 ‘푸마’도 세일에 참여, 세일 진행 첫 주말 전체 평균 25%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전체 스포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에 따라 각 브랜드들은 기존 고객 유지와 더 많은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 연간 슈즈고객이 50만명에서 56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러닝화, 트래킹화, 기능화, 스니커즈, 중저가 슈즈 등의 목적과 기능에 따른 슈즈라인 및 러닝에 초점을 둔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유아동복은 백화점 세일기간동안 10%를 웃도는 매출을 보인 가운데 업체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마지막 여름상품 소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면서 여름휴가를 위한 용품과 기능성 제품의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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