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상권]패션과 문화의 영원한 메카 젊은 여성들 소비욕구의 장
[이대 상권]패션과 문화의 영원한 메카 젊은 여성들 소비욕구의 장
  • 한국섬유신문 / ktnews@ktnews.com
  • 승인 2007.08.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역 상권은 홍대 상권과 더불어 패션과 문화의 메카로서 젊은 층의 소비코드를 대변해

주는 키워드로서 그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패션을 리드하는 젊은 여성들의 소비욕구 분출의 장으로 표현되는 이대상권은 단일상권 규모로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대규모이며 수 백개의 매장이 한데 군집해 젊은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일일 유동인구는 평일 대략 10만 여명, 주말의 경우는 20만 여명에 달한다. 10후반에서 20대 여성층 유동인구가 70~80%로 주류를 이루며 여성고객들의 구매율 또한 압도적이다.


이곳에 몰려드는 여성들을 살펴보면 여대주변의 특성상 20대 초반의 대학생들과 주말과 저녁시간대에 몰려드는 20대 중후반의 패션감각을 지닌 직장여성들, 그리고 자유스럽게 상권분위기에 흡수되는 중·고생도 종종 눈에 띤다. 패션의 메카로 불리는 이대상권은 캐릭터부터 캐주얼, 이지캐주얼,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의류매장들과 코즈메틱 관련 매장들로 들어차 여성들만의 욕구충족 해방구로 젊은 여성층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대 지역의 의류매장들은 주로 저가대의 보세샵과 패스트패션 브랜드매장들이 주류를 이루며 과감하고 도던적인 젊은 여성고객들에게 트랜드 성향이 강하고 캐릭터가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하지만 한쪽 동선을 차지하고 군을 이룬 패션브랜드 매장들 또한 기존의 브랜드력과 경쟁력으로 고객들을 모으며 열띤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대상권에서 제안하는 패션코드는 최근 과감해지고 도전적인 젊은 여성들의 실험적인 취향에 어필한다.


고객들의 니즈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욕구충족이 스피디하게 이루어지는 곳, 또한 고객들이 프로슈머로서 패션을 창조해가는 젊은 여성들의 천국, 이곳이 바로 이대상권이다.
최근 이대상권은 대형쇼핑몰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다. 신촌기차역 민자역사에 들어선 밀리오레, 예스 에이피엠, 메르체 등 대규모 패션몰의 등장은 향후 상권변화의 폭풍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준 기자 mony@ktnews.com


미샤/잇미샤-정혜덕 대표
매니아층 고객 집중공략

이대상권은 패션과 문화의 심벌로 젊은 여성고객들이 항상 넘쳐나며 생동감이 느껴지는 곳이여서 좋다.
이곳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가격대와 컨셉이 다르긴 하지만 수많은 의류매장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같은 동선에 몰려있는 패션브랜드 매장들의 경우 브랜드 파워나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두 시즌을 넘기기가 힘든 실정이다.
현재 매장 주요고객들은 일정 소비력을 갖춘 젊은 층이 주가 되고 있으며 브랜드력과 제품단가가 있는 만큼 소비여력이 충분한 젊은 매니아층 고객들이 매장을 주로 찾고 있다.


허스트-임소라·백장미FA
편안한 매장분위기로 차별화

▲ 임소라∙백장미FA
이곳 고객들은 타 지역 상권 여성고객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대 상권의 젊은 여성층 고객들은 트랜드에 상당히 민감하고 소비욕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브랜드 노출이 많은 만큼 항상 매장 및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주변 분위기가 너무 요란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자연스럽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응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