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적 육성 아끼지 않겠다”
서울시 “정책적 육성 아끼지 않겠다”
  • 안은영 / bong@ktnews.com
  • 승인 2007.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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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S/S서울컬렉션

19일 개막…일주일간 실질 비즈니스 場으로
미주·유럽·중동 바이어 110여명 방문 확정
진행방식 업-그레이드 ‘세계적 패션도시’ 붐조성

▲ 정순구 서울시 산업국장

“서울컬렉션을 세계 5대 컬렉션으로 육성하고 서울을 일류 패션도시로 육성시키겠다!”
‘08 S/S 서울컬렉션 일정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SETEC(학여울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부터는 ‘남녀복종구분’ ‘국내외 홍보마케팅 강화’ ‘한류패션페스티벌’과 연계한 붐 조성 등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복안이 적용된다.
지난 8일 컬렉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서울특별시 정순구 산업국장은 “서울컬렉션을 세계 5대 컬렉션으로 육성하고 서울을 세계 일류 패션도시로 도약시키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내년 예산을 30~50% 증액하는 등 정책적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복과 여성복을 구분해 패션쇼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이어 중심의 편의성’과 ‘창의적 감각을 가진 신진의 육성’에 초점을 두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미주, 유럽, 아시아 바이어 80여명을 비롯해 구매력이 높은 중동지역 유통업체 바이어 30여명의 방문이 확정됐으며 해외 유력 프레스 총 25명의 사전 방문등록도 완료됐다.
이와 함께 제 2전시장에는 쇼룸부스 전시관을 설치, 운영해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 유망 중소업체들과 해외 바이어의 원활한 비즈니스 상담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21일에 SBS 드라마 플러스와 연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신진디자이너 컬렉션과 안윤정, 황재복 등 7명의 중견 디자이너와 최지우, 신현준 등 한류스타가 참가하는 ‘한류패션페스티벌’도 진행해 서울시를 패션도시로 인식시켜가는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SFAA의 불참건에 대해 서울시 정순구국장은 “서로가 잘 어우러져 세계적인 컬렉션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엔 예산을 증액해 장소와 기획방법을 차별화하는 등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컬렉션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센터), 한국패션협회, KFDA, NWS 등 디자이너 그룹이 공동 주관한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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