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두상권서 대격돌
내년 가두상권서 대격돌
  • 손민정 / ss@ktnews.com
  • 승인 2007.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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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남성복

지오지아·코모도스퀘어 아성에 지이크 파렌하이트 도전장

내년 상반기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의 치열한 가두 상권 잡기 공방이 예상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그간 가두 매장을 석권해 온 ‘지오지아’ ‘코모도 스퀘어’에 이어 내년 상반기 ‘지이크’가 신규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를 통해 가두 시장 탈환에 나선다.
신원은 남성 캐릭터 캐주얼 시장 확대 및 신규 고객 창출, 브랜드 볼륨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를 런칭, ‘지이크’의 세컨 브랜드 개념인 ‘지이크 파렌하이트’를 통해 중저가 캐릭터 캐주얼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또 신원의 브랜드 운영력과 시스템을 적극 활용, 여기에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을 더해 전개될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오는 12월 점주 간담회 및 런칭쇼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에 ‘지오지아’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활성화 및 다양한 프로모션에 주력해 고정고객 충성도와 신규고객 유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지오지아’는 내년 상반기 전체 물량을 14% 정도 확대, 시기에 따라 기획, 스팟 등을 적절히 조절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오지아’의 홍민석 이사는 “동종 브랜드들의 가두 상권 공략 움직임이 활발해 짐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차별화된 프로모션 구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내년 상반기 디테일한 사업 계획을 구상, 체크하는 점검 단계에 있으며, 이어 빠르면 오는 12월말 적어도 내년 상반기 진행 예정인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남성 캐릭터 캐주얼 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성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함께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실속 있는 남성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적극 반영한 남성 패션 시장의 새로운 흐름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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