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병원 찰떡궁합 유아복 매장
산부인과병원 찰떡궁합 유아복 매장
  • 송혜리 / solrongo@ktnews.com
  • 승인 2008.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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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매장비해 매출 월등…업계, 연계 프로모션 활발
유아복 업체들이 산부인과와 병행한 프로모션을 속속 진행하고 있어 서울 강남지역 유명
산부인과 주변이 유아용품 복합매장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타티네쇼콜라’ ‘아가방’ ‘모아베이비’등이 역삼동 차병원,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 호산산부인과와 윤호병원 인근에 운영 중인 직영매장에서 타 매장보다도 월등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가방’은 서울 역삼동 차병원 유아용품 멀티숍 ‘베이비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이 점포는 출산 준비물·유아의류 매장은 물론 놀이터를 갖추고 있고 출산물 관련 전문상담원이 상주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차병원 사거리에 의류·스킨케어 제품류를 포함해 완구·액세서리·가구·벽지 등을 판매하는 ‘타티네쇼콜라’ 매장을 갖추고 소비자들을 맞고 있다. 특히 이 매장은 다른 지역 매장에 비해 매출이 3배 정도 높다.
또 모아베이비도 이곳에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0세부터 4세까지의 유아용품을 비롯, 7∼8세의 아동복도 판매중이다. 이 점포는 ‘모아베이비’가 새로 선보이는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곳이기도 한 이미지숍이다. 이창준 모아베이비 차장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새로운 정보는 항상 이 점포를 통해 먼저 전달한다”며 “이 역할은 매출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명 산부인과 일대는 부인과를 찾아온 임산부들이 유동층이어서 구매율이 높고 일부 매장에선 전문가 조언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상한가다.
업계관계자는 “유아동복의 경우 매출이나 고객이 한정돼 있어 시내중심부에 자리잡기에는 부담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구매율이 높은 지역에 입점하면 타깃 계층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유명 산부인과 주변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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