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CEO 2008 대예측] ‘구조개혁·모순탈피’ 재도약 키워드
[패션 CEO 2008 대예측] ‘구조개혁·모순탈피’ 재도약 키워드
  • 한국섬유신문 / ktnews@ktnews.com
  • 승인 2008.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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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진훈 제일모직 대표
창조적 역량집중 체질개선 요구돼

올해 경영환경은 남다른 마음가짐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고유가와 환율불안이 지속되고 대외적인 위기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와같이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창조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기업의 체질개선이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따라 제일모직은 2008년 경영방침으로 지난해 이어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우리의 꿈을 이루려면 거센파도를 헤치고 당당히 갈 길을 찾아내는 특화된 기업경쟁력으로 성공방정식을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고부가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미래 지속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구축해 가야 할 것이다. 한정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찾고 소프트한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한 할 것이다.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총체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김종수 동일레나운 대표
새 정부 출범따른 회복세 기대

2008년에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따라 내수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아직 불안요소는 남아있지만 이러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냉각된 심리를 해동시키고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긍정적 마인드를 고무시키고 있다. 일단 경기부양책이 마련되면 상반기내 당장 회복세로의 전환이 어렵더라도 내수진작의 분위기는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들어서면 서서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고유가, 환율등 제반적 국제정세와 여건으로 인해 완벽한 여유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일레나운은 모두가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일치단결하여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려는 각오만이 동일레나운과 개개인의 긍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해에는 동일레나운의 임직원과 협력업체와 점주들의 건승은 물론 모든 패션인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소망한다.


■김해련 아이에프네트워크 대표
총체적 개혁과 의지가 우선

올해 경기와 무관하게 패션업계는 총체적 개혁과 변신의 의지가 없는 한 불황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유통구조나 패션업계의 브랜드전개방식에 있다. 시대가 숨가쁠 정도로 급변하는 요즘,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계속 기후탓, 경기탓만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지적하고 싶다.백화점 중심의 유통전개방식에 매달려 있는 기업은 새해도 어김없이 큰 경기를 기대 할 수없을것 같다. 인터넷이 연간 75%(2007년 기준)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유통이 다변화되고 있는 이때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발 빠르게 공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경기 탓만 할 수 밖에 없다. 인터넷판매는 “없어서 못 팔 정도”이다. 글로벌차원에서 경쟁력을 구축해야 함이 시급하고 새로운 유통을 개발하고 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우선 습득해야 한다.


■장기권 인동에프엔 대표
효율극대화 전략 수립해야

새로운 정권이 창출돼 경기부양이나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올 한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글로벌 브랜드들의 무차별 공습이 더욱 본격화되고 고객들의 니즈 다양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시장대응 전략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향후 국내 시장은 브랜드의 가치를 동반한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의 경우 향후 생존가능성은 더욱 희박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현재 국내업체들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해외 글로벌 소싱의 경우 브랜드의 생존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해외 소싱의 경우 제품의 품질관리만 확실하게 된다면 제조 코스트 다운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훌륭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국내 패션시장은 패션대기업의 활발한 M&A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브랜드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각 기업들의 비즈니스 효율 극대화를 전략 방안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김형상 국일방직 대표
경기 바닥치고 올라올 것 기대

올해는 희망적인 이슈가 많은 만큼 경기전망 또한 어려운 가운데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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