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 차별화로 신성장 동력 찾는다
면방, 차별화로 신성장 동력 찾는다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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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방·일신방·전방·대한방·삼일방·가희 등 면방 각사가 차별화된 혁신아이템 개발로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대 면방 신 성장 동력은 타사와 차별화된 소재 생산만이 국내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올해 특수사 생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이다. 고부가가치 차별화 소재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주요 면방사들의 올 한해 대표아이템들을 살펴봤다.

고품질·다양한 ‘코마·슬러브 OE사’ 특화

가희(대표 경세호)는 수출과 내수용으로 OE사와 링사를 전문생산 품질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일반 카드면사 순면으로 일반 의류용 데님용 산업용 생산으로 생산되며 이는 카드 슬러브 면사 OE코마사 OE코마 슬러브사가 중심이 된다. 또한 의류및 산업용으로 폴리에스테르 방적사 레이온 방적사 아크릴 방적사를 내놓고 있다. 여기에 의류용으로 마혼방 방적사와 면혼방사 화섬 혼방사를 월간 900톤 범위 내에서 생산 조절 하고 있다.
OE 코마면사 경우 가희가 면방적 사업에 시동을 걸면서 시작된 아이템인 만큼 품질을 강조한 다양한 번수의 실을 생산하고 있다. OE코마면사 경우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대중성 있는 고급 의류 및 산업용으로 공급 활발한 매출력을 발휘하고 있다.

RING사는 최신설비의 충주 및 신니 공장에서 생산된다. 순면 코마면사는 대부분 일반 의류용이다. 기타 면/스판 코아 방적사, 레이온/스판덱스 코아 방적사, 코마 슬러브사, 스판덱스 코아 슬러브사, 콤팩트사, 피마 콤팩트사 등을 전문으로 월간 4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면/스판덱스 코아 방적사 경우 스판덱스 3%-9%, 레이온/스판덱스 코아 방적사와 스판덱스 코아 슬러브사는 스판덱스 약 3%-9% 정도 비율이다.
가희는 고품질의 면 콤팩트얀을 생산한다. 고급 셔츠지나 의류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원면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피마 콤팩트사도 취급 고급품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웜후레쉬·에어리치 등 글로벌소재 부상

동일방직(대표 이항평)은 ‘웜후레쉬’, ‘에어리치’, ‘크린실’ 등의 생산이 전체 생산량의 35%를 상회하고 있다. 실켓사인 ‘실크라운’까지 포함하면 전체 생산량의 50%를 차별화 소재로 생산하는 셈이다.
또한 인비스타· 렌징· 스마트 파이버사 등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다. ‘웜후레쉬’의 경우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발열, 항균, 소취, pH조절이 가능한 다기능성 소재로 한국의 리테일 브랜드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미주 유럽에서도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2008년에는 글로벌 소재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상품 ‘웜후레쉬’는 면/웜후레쉬(80/20) 혼방사(8수~60수), 마이크로아클릴/웜후레쉬(70/30) 혼방사 30수와 40수를 생산, 공급한다. 웜후레쉬 코튼(Warmfresh Cotton)’의 경우, 코튼 천연의 자생적 구조의 기능성과 웜후레쉬의 다기능성 메커니즘을 최적의 조건으로 결합시킨 제품으로 H2O(물, 수분, 땀 등) 활성화에 의한 코튼의 부드럽고 우수한 보습성과 웜후레쉬의 온감쾌적성이 인체와 같이 호흡하며 지속적으로 기능되는 섬유다.

지난해 12월 ‘지구사랑 ! 에너지 절약 !!’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인 ‘웜후레쉬 텐셀(Warmfresh Tencel)’의 경우, 섬유자체에서 열을 발생시켜 텐셀의 수분과 열전도를 알맞게 조절, 피부와 의복사이를 온감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텐셀의 나노 피브릴 구조에 의한 세균증식억제와 웜후레쉬의 고유기능인 항균성과 소취성이 땀과 노폐물을 중화시켜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해 주는 최고의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아웃도어 스포츠용도의 익스트림급 온감쾌적 소재로 폴리에스터, 울 등과 혼방한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특수혼방사·인그레이 슬러브얀 주력생산

대한방직(대표 이남석)은 인그레이 순면사, 슬러브얀을 주력아이템으로 내놨다. 중국 현지 공장은 멜란지 순면사, 혼방사, 특수혼방사(SILK, WOOL, LINEN, ACRYL, MODAL)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MVS 메란지사와 팬시얀을 생산할 계획.
지난해 사류사업부내 니트 영업팀을 신설 중국 현지에 편직설비를 갖추고, 염색 가공처를 확보해 바이어 요구의 가격과 단납기 오더를 중심으로 니트 원단 영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시작된 슬러브얀 생산은 월생산량 12만kg정도로 바이어가 제시하는 샘플을 분석해, 동일 효과와 패턴의 샘플을 2일 이내에 제시할 수 있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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