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MD 개편]‘신규·수입’ 브랜드 중심 소폭 개편
[백화점 MD 개편]‘신규·수입’ 브랜드 중심 소폭 개편
  • 한국섬유신문 / ktnews@ktnews.com
  • 승인 2008.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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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진입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격’ 점차 설자리 잃어

대형유통점, 롯데와 현대 백화점의 올 S/S MD개편이 확정됐다.
지난 몇 시즌동안 비교적 소폭으로 진행되던 개편이 올 해는 여성복과 캐주얼을 중심으로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복 중심의 신규브랜드 진출과 수입브릿지군의 강화, 그리고 멀티 셀렉샵의 증가가 특징이다. 남성복의 경우 큰 움직임이 없었으며 신규 ‘벤셔먼’과 ‘제이프레스’의 입점이 눈길을 끌었고, 여성복은 런칭 시 주목받은 ‘컨플릭티드텐던시’, ‘KL’, ‘디체카엑’ ‘티바이 트렌드뷰’ 등이 입점했다. 또한 ‘질 스튜어트’, ‘메이즈메이’, ‘제라르 다렐’ 등 수입브릿지 군의 지방점 확대도 관심을 모았다. 또한 롯데백화점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슈즈, 캐주얼 등 각 복종별 멀티 셀렉샵 확대는 지나친 수익위주의 대중성 지향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통한 이미지 제고와 신규 수익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백화점의 대체적인 MD툴은 예전과 다름없이 신규와 트렌드 반영도를 높인 수도권 중심의 개편과 특정구매층의 소구력에 집중하는 지방점들의 개편 성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신규&수입 브릿지군 강화
[여성복] 지난 몇 시즌동안 여성복 조닝의 MD개편은 큰 변화 없이 진행 올 S/S는 신규브랜드의 입점과 수입브릿지 군의 강화 등을 통해 타 복종에 비해 가장 큰 변화를 이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신규 런칭브랜드 ‘컨플릭티드텐던시’, ‘KL’, ‘디체카엑’ ‘티바이 트랜드뷰’ 등은 롯데 본점, 잠실, 영등포점 등 주요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점, 목동점 등에 입점이 확정돼 눈길을 끌었고, ‘질스튜어드’, ‘띠어리’, ‘메이즈메이’, ‘제라르다렐’ 등의 수입브릿지 군 또한 지방점으로까지 확대돼 백화점 내에서 수입군 비중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성복 MD개편에서 신규입점 브랜드들은 젊은 취향의 트렌드성이 가미된 영캐릭터 캐주얼이 주종을 이뤘으며 이에 반해 캐릭터성이 강한 신규 브랜드들의 백화점 진입은 눈에 띠지 않았다.

트렌디&편집샵 확대 주력
[캐주얼] 롯데백화점 캐주얼군은 이번시즌 트렌디 캐주얼 ‘페리엘리스 아메리카’ ‘에드혹’ ‘드타입’ 등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입점을 단행했다. 기존 브랜드 중에서는 ‘크리스.크리스티’ ‘드레스투킬’ ‘테이트’ 등을 비롯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잭&질’ 등이 선전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재도입된 ‘루츠’ 또한 이번시즌 3개점에 추가 입점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 상반기 편집샵 확대에 주력, 캐주얼 편집샵인 ‘릴러시스트라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페리엘리스 아메리카’ ‘에드혹’ ‘드타입’ 등 신규 브랜드의 매장을 각각 2개점씩 입점케 할 방침이며, 기존 브랜드 중에서는 ‘테이트’ ‘H&T’ ‘베이직플러스’ ‘엠볼리’ 등을 각각 1개점씩 추가 오픈시킬 예정이다.

감도 높은 남성 캐주얼 ‘강세’
[남성복] 롯데백화점 남성복군은 정장과 캐릭터 브랜드의 신규 브랜드 입점이 전무한 가운데, 신규 중에서는 이번시즌 새롭게 국내에 도입한 PB브랜드 형태의 남성 캐주얼 ‘제이프레스’와 영 트래디셔널을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 ‘벤셔먼’이 유일하다. 기존 브랜드 중에서는 캐릭터 캐주얼 ‘본’과 고감성 정장 ‘다반’, 셔츠 브랜드 ‘밀라숀’이 평균 3개점 이상에 입점하는 등 감도 높은 브랜드들의 입점이 확대됐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타미힐피거’ ‘시리즈’ ‘폴스미스’ ‘크리스찬라크르와’ 등 감도 높은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MD개편을 단행했다.

해외브랜드 소폭 진입
[골프웨어] 골프웨어는 소폭으로 해외브랜드중심의 진입이 이뤄졌다. ‘그렉노먼컬렉션’이 롯데의 활발한 진입을 보였다. 미국브랜드가 대체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시장특성을 감안한다면 활기찬 행보로 긍정적평가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르꼬끄골프’가 지난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것에 힘입어 롯데와 현대에서 진입에 순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직진출하는 푸마골프의 롯데 일산점 진입이 눈에 띠고 현대백화점이 목동점과 광주점에 골프채널로 고급브랜드를 동시 구성해 놓아 까스텔바작, 힐크릭이 공통적으로 매장을 확보했다.그 외에 엠유스포츠, 보그너, 벤호건, 엘로드, 임페리얼등도 각각 1~2개점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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