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축제’ 4계절 축제 업그레이드
‘동대문패션축제’ 4계절 축제 업그레이드
  • 김현준 / mony@ktnews.com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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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문화예술·패션’만남…축제의 장 마련

▲ 공연 행사 장면
매년 가을 동대문 지역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달궈놓던 동대문패션축제가 올해를 기해 4계절 이벤트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행사를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 산하 서울패션센터와 동대문상가와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패션축제는 과거 9월 한번 열리던 것이 이번에는 4계절 패션축제로 확대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채워져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동대문 봄쇼핑 이벤트&패션축제’라는 타이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며 패션비지니스 장으로 거듭난 동대문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과 쇼핑객 10만명을 끌어모으며 늘어난 횟수만큼이나 향후 동대문상권 활성화와 세계 속에 서울의 패션을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SBA서울패션센터와
동대문 상가 함께 한 축제

▲ 고객참여 행사
이번 ‘2008 동대문 봄쇼핑이벤트 & 패션축제’는 과거 기존 상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계절별 세일과 고객 사은행사를 서울시 주최로 SBA의 서울패션센터와 동대문 상가관련기관들이 공동 주관해 첫 통합쇼핑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대문 4계절 패션축체는 향후 동대문 상권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돼 벌써부터 다가올 7월 여름행사가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는 배슬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객몰이에 나선 것은 물론 행사기간에 진행된 국내유명 인기연예인과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들 역시 동대문으로 국내소비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유입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 동대문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품들로 진행된 야외패션쇼 역시 기존 소비자들에게 저가로 인식돼온 동대문 패션에 대한 선입견을 일소해주는 계기를 마련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명연예인 홍보대사 위촉
스타마케팅 등 돋보여

배슬기씨의 팬싸인회를 시작으로 젊은 고객들을 끌어모은데 이어 정기세일과 사은행사를 진행하는 동대문 소매상가들을 중심으로 각종 판촉이벤트, 유명 연예인 및 연주주단의 공연행사,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야외패션쇼 등도 일제히 펼쳐져 동대문 지역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고객참여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나도패션모델’이나 ‘길거리 베스트드레서’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들은 단순히 보여주는 행사에서 벗어나 국내외 쇼핑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상가별로 진행된 자체 이벤트 행사는 물론 어린이날 특별행사, 도매상가 및 동대문 운동장 주변에서 펼쳐진 의류 할인판매행사인 동대문패션장터와, 동대문유망디자이너 패션쇼, 고객을 대상으로 한 동대문댄스경연대회 등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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