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표준화 ‘글로벌 연구기관’ 비상
섬유 표준화 ‘글로벌 연구기관’ 비상
  • 전상열 기자 / syjeon@ktnews.com
  • 승인 200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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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 ‘2008 표준의날’

단체표준화 지경부장관 표창 수상

FITI시험연구원(원장 심우정)이 섬유분야 글로벌 표준화 연구기관으로 거듭난다. FITI 시험연은 지난 10월21일 ‘2008 표준의 날’을 맞아 산업표준화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표준화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의 이번 수상은 1964년 출범이후 섬유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시험분석, 제품의 신뢰성 제고,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험평가법의 표준화를 주도해온 전문 시험평가 연구기관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또 ISO TC38 섬유, TC221 토목섬유 국내간사기관으로서 국제표준화 활동뿐만 아니라 FITI 단체표준 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표준 수요를 신속하게 만족시켜왔다. 그리고 ASTM, AATCC와 같은 미국 주요 단체표준에 대응하는 ‘사실상 국제표준 대응’ 섬유분야 전담기관으로서 표준화 활동성과를 인정한 결과다.
사실 FITI는 섬유산업과 국제 시험분석 서비스 시장의 환경변화에 부응, 국내 최초 Oko-Tex100 친환경섬유제품 평가법 개발과 중국현지 시험소 설치에 앞장서 왔다. 또 산업용 섬유 신뢰성평가 체계 구축, 표준화연구센터 설치, RoHS 분석기관 지정 등 항상 국내섬유시험평가 분야를 선도해왔다.
FITI가 개발한 단체표준 중 흡한속건 기능성소재와 플라스틱 연직배수재 평가 시험방법은 현재 각각 ISO, ASTM에 제안돼 개발 논의가 이뤄지는 등 표준개발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FITI의 표준화 연구개발 축은 신뢰성평가센터와 표준화연구센터다. 신뢰성평가센터는 토목·자동차·전자 산업용 섬유소재에 대한 국가신뢰성 평가기준(RS)개발, 인증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표준화연구센터는 표준수요 발굴·신규 표준 개발과 함께 이를 국내외 표준에 반영시키는 전문적 표준화 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FITI는 글로벌 마켓에 초점을 맞춰 미국 토목섬유연구기관인 GSI·TRI·국제시험기관 Intertek, 일본 방적검사협회(BOKEN) 그리고 중국 섬유과학연구원 등과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우정 원장은 “FITI시험연구원은 시험분석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 사용자’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부가치 섬유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표준개발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섬유분야 표준화연구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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