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문화 원스톱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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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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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오픈 이모저모
국내 최대 서점·최초 男 액세서리샵 눈길
총 687개 입점…지역 브랜드 10개 그쳐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난 3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5일자 3면기사 참조
오픈에 앞서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2일 VIP고객 4만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오픈 행사를 진행했으며, 2일 오후 7시 벡스코에서 총 1만 2000여명을 초청해 콘서트 형식의 전야제를 열었다.

1,2층에는 ‘에르메스·샤넬’ 등 총 21개의 명품브랜드와 잡화, 화장품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타임·구호·마인·키이스’ 등 디자이너 컬렉션과 명품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3층에는 ‘빈폴·폴로·나이키·코오롱스포츠’ 등 온 가족이 함께 쇼핑할 수 있는 매장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뉴욕 나이키 타운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660㎡규모의 나이키 메가숍은 나이키의 모든 상품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티셔츠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교보문고,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합쳐진 씨네드쉐프와 부산권 최초로 선보인 남성 액세서리 전문 편집샵인 ‘맨즈스타일’ 매장도 눈길을 끈다.
6층 란제리 매장은 ‘개업 점포에서 붉은색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의 영향으로 오픈 직후부터 폐점시간까지 8억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8층은 10대들을 위한 패션스트리트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저가 화장품샵과 의류, 액세서리몰, 네일아트 등 길거리 패션업소들이 총집결 된 듯하다.

또 부대시설인 스파랜드는 3일 하루 6백여 명이 이용했으며, 아이스링크에서는 러시아의
‘아이스 발레쇼’가 개최돼 공연마다 700여 명의 고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센텀시티는 개점식과 함께 성대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9층 문화홀에서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유라시안심포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와 팝페라 공연이 열렸다. 또 신세계 갤러리에서는 세계적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특별전과 마릴린 먼로를 주제로 한 작품 경매도 진행됐다.

한편 신세계센텀시티내 입점된 총 687개 브랜드 가운데 부산에 본사를 둔 패션및 신발 업체로는 이영희프리젠트, (주)몽스틸, 조명래, 트렉스타, 베이직하우스 등 생활잡화 부문까지 총 10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으로 드러나, 타 백화점에 입점한 지역 브랜드의 절반에 못미치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지역 패션업체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가 먼저 지역브랜드를 배려하는 상생의 정책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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