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PID를 빛낼 친환경 섬유 주역들
우리는 PID를 빛낼 친환경 섬유 주역들
  • 전상열 기자 / syjeon@ktnews.com
  • 승인 2009.03.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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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대구에 친환경 바람 일으킨다
재활용 원사 마이판 리젠/리젠
저온 세팅 스판덱스 인기 예상


효성이 대구 PID에서 친환경 바람을 일으킨다. 효성이 생산하는 친환경 섬유 제품을 총망라시켜 친환경 선두 주자로 각인 시킨다.
선보일 친환경 브랜드는 원료를 재활용한 섬유 마이판 리젠과 리젠을 비롯 저온세팅이 가능한 이지셋 스판덱스(Easy Set Spandex) 등이다.

‘마이판 리젠’과 ‘리젠’은 원료 재활용을 통해 석유화학제품의 소비를 줄임으로써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킨다. 이지셋 스판덱스는 일반 스판덱스에 비해 셋팅 온도를 15도 정도 낮춰 작업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및 CO2배출을 줄인다.

효성은 이외 인열강도와 내 마모성이 우수한 나일론 원사 마이판 로빅, 극세사임에도 강도가 1.5배 뛰어난 마이판 파인 HIT,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이 뛰어나 고급 란제리 및 아웃도어의류에 사용되는 아스키도 선보인다.
또 미광, 현진니트, 덕우실업 등 9개 고객사와 친환경 컨셉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 등 고객사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다음은 효성이 선보이는 주요 친환경 원사제품.

이지셋 스판덱스- 크레오라 H-550

저온셋팅 스판덱스로 기존 스판덱스 보다 셋팅 온도를 down 시키거나 동일 온도에서 셋
팅 속도를 상승시켜, 에너지 사용을 줄이거나 원단 생산량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단위 원단 생산당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환경 오염의 주범인 CO2 배출 감소 등 친환경 효과를 제공한다. 크레오라 에코는 기존 스판덱스 보다 셋팅 온도를 15~20℃ 낮출 수 있어 에너지를 약 10% 절감 시킬 뿐만 아니라 CO2 발생도 약 10% down이 가능하다.

마이판 리젠-나일론 리싸이클 원사

마이판 리젠은 2007년 바다 속 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텍스타일용 나일론 원사이다. 마이판 리젠은 폐어망에서 회수한 카프로락탐을 원료로 원사를 다시 뽑아내 만든 것으로,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최상급 품질의 나일론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마이판 리젠은 재활용 원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석유 자원 절약은 물론, 쓰레기 매립량도 줄일 수 있는 등 해양 생태계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소재이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 제품 사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일어나고 있어 효성의 마이판 리젠이 친환경 소비 경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젠-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원사

효성이 마이판 리젠에 이어 폴리에스터 원사에서도 개발한 리젠은 기존에 사용한 페트병, 폐원단을 녹여 PET 칩으로 만든 뒤, 여기에서 다시 원사를 뽑아낸 친환경 제품이다. 리젠은 재활용 제품이지만, 기존 원사와 기능성과 질에서 차이가 없어 완전한 대체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효성은 리젠 원사를 사용함으로써 09년까지 연간 400톤의 폐원단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 원사가 자연분해 되는 데 평균 30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대체하는 친환경 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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