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소재·디테일·코디력 뛰어나
비즈니스 캐주얼 진화 실현
캠브리지(대표 제환석)의 ‘캠브리지멤버스’는 내년 S/S를 기해 명품 이미지에 버금가는 선진화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 확대와 제품 차별화를 도모하고 ‘노세일 정책’을 유지함으로써 밸류를 높인다.
특히 자켓과 블레이저는 부드럽고도 깊이감 있는 그레이, 네이비, 블루, 브라운, 레드브라운 등 독특한 색감과 재미와 디테일을 배가한 내부사양, 젊은 핏과 세련미를 더한 실루엣이 두드러졌다.
또한 일반적인 코디아이템에서 탈피한 이너웨어, 팬츠 등은 디테일과 컬러면에서 ‘구색’차원이 아닌 ‘핵심’아이템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클래식을 위트있게 표현한 고감도의 코디네이션, 즉 ‘온니 브리티시(ONLY BRITISH) 캠브리지 코디’로 차별화했다.
무엇보다 캠브리지의 강점인 트레블러 수트, 자켓과 셔츠 등 리조트 테마의 린넨그룹도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내년 S/S에는 마린 룩을 표현하는 여름 캠브리지 럭셔리 캐주얼 라인도 강조돼 딱딱하고 클래식한 정장브랜드 분위기에서 온-오프의 소프트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고감도 토탈 남성복으로의 변신의지를 대변해 준다.
버간디, 로열 블루, 레드브라운 등 오프 컬러 수트군은 수입 고가소재의 은은한 광택감과 촉감으로 입고 느끼는 재미를 더해 줄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모시 에버레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모던한 맞춤 컨셉의 브리티시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하는 컬렉션도 제안한다.
최경복 디자인실장은 “기존의 ‘캠브리지멤버스’에서 보다 젊고 감도있는 남성 토탈 브랜드로 변신해가는 과정이며 사실상 전체적인 리뉴얼에 가깝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