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세계최고 니트 메카’ 기틀마련
고기능 골프의류용 면 가공기술 ‘선봉장’
조창섭 영신물산사장(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은 경기북부를 세계최고의 니트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이번 섬유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조 사장은 고기능성 골프의류용 실켓가공 전문기업인 영신물산을 설립, 평생 섬유 기술을 천직으로 알고 새로운 기술도입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6개의 특허기술과 3개의 상표 등록,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에도 힘쓰고 있다.
중남미 과테말라에는 염색가공 분야 투자를 단행, 미주지역의 수출 전진기지를 마련하는 한편 중남미 섬유시장의 90%를 한국기업이 장악 할 수 있게 함으로 한국의 기술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또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섬유산업발전을 위해 경기북부최초의 연구기관인 한국섬유소재연구소를 유치, 초대 이사장으로 경기북부섬유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북부지역(양포동)을 세계최고의 니트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경기도의 주요 도정 사업으로 채택시켜, 마케팅 등 4개 분야 별, 향후 5년간 3.5조 원의 예산 조달 계획 등 세부실행방안을 확정지었다. 90년대 초 면 소재 편직물의 광택을 내는 실켓가공기술을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을 성공시켜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또 생산현장자동화시스템(ERP)을 접목, 대체에너지 온·냉수 폐열회수장치보급 등 각종 기술개발 기술교육에도 많은 성과를 올렸다.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적게 하는 소각로를 통한 열에너지 공급 및 저욕비 염색기 도입을 통한 폐수발생 감소 등 녹색성장산업에 발맞춰 친환경기업으로 성장 가능케 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를 통한 각종 기술 개발, 현장애로기술지원 시제품생산, 신제품 개발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기북부섬유산업협회는 지역의 구심점으로 섬유발전정책수립과 대 정부 건의 등 역할수행을 위해 산업단지, 조합, 대표기업, 연구소 등 15명 내외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경기북부 섬유기술지원 센터는 생산공정· 기술개발, 애로기술 지원 등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업계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