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랜드] 더아이잗 - 유통 차별화…조기 안착 성공
[이슈브랜드] 더아이잗 - 유통 차별화…조기 안착 성공
  • 김지민 / jimin@ktnews.com
  • 승인 201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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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400억 원대 성장 청신호

런칭 2년차를 맞은 ‘더아이잗’이 유통망 차별화를 통해 억대 매장을 배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35개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는 ‘더아이잗’은 김포공항점, W몰점, 문정 모즈점 등에서 월 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사진 심준호 이사>

지난해 ‘더아이잗’이 런칭 할 당시만 해도 전 세계적 불황으로 오픈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잡겠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했고 그 결과는 올 매출이 입증 해주고 있다. 지난달까지 100억 원 매출을 넘겼고 올 연말까지 목표 매출 16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더아이잗’을 런칭 할 당시 가장 고려한 것은 차별화 방안이었다. 이미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은 포화된 상태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길은 유통망의 차별화. 밸류 마켓의 대부분 브랜드들이 백화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아이잗’은 아울렛과 타운, 로드샵으로 진출했다.

심준호 이사는 “아울렛이라고 해서 수익률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백화점의 할인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 ‘더아이잗’은 정상가 판매로 오히려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비슷한 컨셉으로 백화점에서 경쟁하기보단 몰과 타운, 로드샵 등에서 안정화를 먼저 꾀한 후에 브랜드를 강화시키는 것에 주력했고 백화점을 제외하고 나니 경쟁할 브랜드가 적어 브랜드 안착에 오히려 유리했다”고 말했다. “‘더아이잗’은 런칭 2년차인 현재 BEP를 넘는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아이잗’은 현재 상권뿐만 아니라 중소 상권으로의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한다. 내년 15개의 유통망을 추가 오픈하는 등 1~2년간 지속적으로 로드샵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더아이잗’의 장기플랜을 계획 중이라는 심 이사는 “주기별로 브랜드마다 흐름에 변화가 생기듯 브랜드의 성숙도에 따라 가야할 방향을 정립하고 제시하기 위한 큰 전략이 필요하다”며 “‘더아이잗’은 5년차 이후엔 70~80개 정도의 유통망에서 300억~400억 원을 유지하면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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