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 모멘텀] ‘휠라스포트·쿠아로포츠·코로코로’ 뉴 장르 도전
[2010 뉴 모멘텀] ‘휠라스포트·쿠아로포츠·코로코로’ 뉴 장르 도전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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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카·바쏘옴므’ 리런칭·리뉴얼 주목

올해 복종별 뉴 베스트 브랜드는 이미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고려한 라인익스텐션 전략이 주를 이룬다. 전체 응답자 중 11%(88명)의 지지를 얻은 ‘노티카’가 전체 캐주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아메리칸 모던 클래식 캐주얼을 지향하는 ‘노티카’가 과거 위상을 되찾겠다며 캐주얼 시장에 재 진입한다.

기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고객들과 예전 ‘노티카’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컬러와 높은 퀄리티를 통해 어필할 예정. 오픈과 동시에 주요 7개 백화점과 3개의 복합 매장을 운영한다. ‘쿠아로포츠’는 80명(10%)이 선택해 여성복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

‘쿠아’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로맨틱 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이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쿠아로포츠’는 ‘쿠아’ 브랜드의 메가화를 통해 여성복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남성복 부문에서는 ‘바쏘옴므’가 전체의 9%(72명)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트렌디감성의 캐릭터 캐주얼 ‘바쏘옴므’는 ‘바쏘’의 세컨 브랜드로서 독립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추구한다. 향후 정장 라인의 ‘바쏘’와 캐주얼 부문 ‘바쏘옴므’의 안착으로 남성복 사업부문을 확대, 활성화하는 초석을 다진다.

스포츠·골프·아웃도어 통틀어 ‘휠라스포트’가 7%(56명)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휠라코리아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컨셉을 추구한다. 유아동복 부문은 ‘코로코로’가 1위를 차지했다. 신규 브랜드의 런칭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아동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

경기상황이 호조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브랜드사들은 안정성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섣부른 도전보다는 안정성을 고려한 세컨 브랜드나 기존 브랜드력을 소유한 브랜드의 재 런칭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브랜드가 런칭되는 가운데 어떤 브랜드가 주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주얼] 노티카 - “과거 위상 다시 찾겠다” 선언

엠투인터내셔널홀딩스아이엔씨(대표 김성영)는 캐주얼 시장에 스포티한 클래식 트래디셔널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2년여 만에 ‘노티카’를 재런칭해 과거 위상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바다를 항해하는 해양 정신과 도전’이란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한 ‘노티카’는 올해 S/S 런칭을 앞두고 배·요트·항해라는 컨셉을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할 예정이다. U.S. Cup 같은 요트 대회에 맞춰 특별상품을 개발하는 등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웃도어나 프린트 미디어 광고도 전개 중이다.

‘노티카’는 10~30대까지를 타겟으로 남성·여성·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디자인의 변화는 크게 없지만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의 아이템들을 주력 아이템으로 출시할 예정. 심볼인 삼각돛 모양 등의 디테일과 대담한 컬러 사용은 타 브랜드들과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다.

특히 기존 전개됐던 ‘노티카’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의 특성상 아시아인 체형보다는 큰 핏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전개 시에는 아시아인을 위한 핏을 제시해 핏 문제를 보완했다. ‘노티카’는 남성·여성·진 브랜드로 올해 S/S 백화점 및 로드샵 등 14개 매장 오픈을 추진 중이며 F/W에 19개점을 추가해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권덕용 이사는 “‘노티카’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 진입은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는 고객들과 예전의 ‘노티카’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고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성복] 쿠아로포츠 - ‘로맨틱 & 스포츠’ 신 시장 개척

올해 여성복에서의 유망브랜드는 캠브리지코오롱(대표 백덕현)의 ‘쿠아로포츠’가 선정됐다. 캠브리지코오롱이 ‘쿠아’ 브랜드 메가화의 일환으로 ‘쿠아로포츠’를 출시하는 것.

‘쿠아로포츠’는 모 브랜드인 ‘쿠아’의 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로맨틱과 스포츠를 합성한 신개념 장르 ‘로포츠’를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웰빙, 건강,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고 트렌디한 운동(발레, 피겨스케이팅, 필라테스, 요가, 조깅 등)을 통해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특히 ‘쿠아’가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로맨틱 감성 의류를 선보였다면 ‘쿠아로포츠’는 영해진 브랜드 이미지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한다. ‘쿠아’ 브랜드 메가화를 통해 연령별 마케팅을 실시해 소비층을 확대할 방침.

캠브리지코오롱은 현재 ‘쿠아로포츠’에 맞는 새로운 B.I와 상품 라인 점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달 중으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점에 82.645m² 규모의 1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2호점은 대구 동성로에 2층 규모의 플래그십 샵 형태의 ‘쿠아’와 ‘쿠아로포츠’ 복합매장인 ‘쿠아 아카이브’ 형태로 2월 초 오픈 예정이다.

‘쿠아 아카이브’는 ‘쿠아’만의 새로운 유통망 전개 방식으로 ‘쿠아’와 ‘쿠아로포츠’를 백화점 내 앞뒤 혹은 양옆으로 붙여, 이어지면서도 따로 전개되는 듯한 인상을 심을 수 있도록 전개할 방침이다. 일반 가두점의 경우 두 브랜드가 함께 전개되는 플래그십 샵 형태의 복합매장으로 전개된다.

[남성복] 바쏘옴므 - 영 트렌드 감성 캐릭터 캐주얼 재 탄생

SG위카스(대표 이의범)가 ‘바쏘옴므(바쏘위카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영트렌드가 가미된 소프트한 감성의 캐릭터 캐주얼을 제안한다. 메인 타겟인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남성을 공략, 캐주얼 자켓을 중심으로 셔츠와 팬츠의 다양한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캐주얼과 수트의 비중을 6대 4로 가져가 과감한 캐주얼의 확대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 다양한 테이스트의 타겟을 공략하기 위해 구성된 3가지 라인이 특징적이다. 3040 영마인드 층을 위한 ‘블루라인’은 고급스러운 포멀 룩을, 2030 유행추종 층을 겨냥한 ‘그린라인’은 슬림 실루엣의 감도있는 비즈니스 웨어를, 2030 패션리더 층을 위한 ‘레드라인’은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캐릭터 캐주얼을 제안한다.

중심가격은 수트 32만 원대, 자켓 25만 원대, 팬츠 9만 원대, 이너웨어 8만 원대, 액세서리 6만 원대로 선보일 예정.

인테리어는 수트와 캐주얼 존을 구분하고, 행거 중심에서 테이블 중심의 연출을 선보인다. 또 집기의 가변성을 강조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소품과 사진을 활용해 모던하면서 심플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쏘옴므’는 기존 ‘바쏘위카스’의 42개 매장에서 시작 올해 65개를 예상한다. 가두점을 중심으로 몰과 아울렛을 공략할 방침이며, 향후 백화점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아동] 코로코로 - 홍미화 콜라보레이션 ‘화제’

퍼스트원리더스(대표 이은복)가 주니어 집중 공략을 위해 자연주의 감성을 강화하고 디자이너 홍미화씨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코로코로’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코로코로’(CORO CORO)’는 ‘Cosmos is Rolling’을 줄여 모든 것은 구른다 의미로 둥근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글로벌한 감각으로 풀어냈다. 8세부터 13세를 중심으로 스쿨 룩의 단정한 학교 생활복, 큐티포멀, 생태주의를 강조한 오가닉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

컨셉 또한 자연주의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교육열에 지친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상품라인은 질서 없이 화려한 명품 느낌이 아닌 스쿨 룩의 단정한 학교 생활복과 스포티즘과 오가닉 마인드를 접목시킨 일상복(캐주얼라인)으로 구분했다. 주요 모티브는 우주선, 만국기, 별, 하트 등을 활용했다.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감촉을 유지할 수 있는 면소재와 프리미엄 진의 데님과 마이크로 화이버 등의 신소재를 사용해 관심을 모았다. 주요 컬러는 화이트, 네이비, 베이지 톤을 기본으로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파스텔 톤 위주로 활용 할 방침이다.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홍미화 디자이너는 동경 문화복장학원을 졸업, 1993년부터 파리컬렉션에 참가해 왔으며 뉴욕, 동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데코와 최초로 디자이너 계약을 체결, 런칭 5년 만에 1500% 신장률을 기록하며 ‘텔레그라프’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신세계백화점 77주년을 기념해 자연주의에 포커스를 둔 ‘miwha Hong 크리에이티브 에볼루션’ 전시회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언더웨어] 에스.티.듀퐁 언더웨어 - TPO 개념 적용 라인 차별화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남성복과 셔츠에 이어 ‘에스.티.듀퐁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에스.티.듀퐁 언더웨어’는 ‘프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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