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퍼더블폴리싱기계 호평
차세대 수퍼더블폴리싱기계 호평
  • 장성근 기자 / skjang@ktnews.com
  • 승인 2012.04.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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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정공, 세계적 경쟁력 획득 오더 확대

섬유 후가공기 전문 업체 평창정공(대표 諸 平 治 )이 최근 PCT국제특허를 획득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파일포리 폴리싱용 수퍼더블폴리싱기계(PDP-3)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평창의 수퍼더블폴리싱기는 세계 경쟁업체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동 기종 생산품에 비해 완성품의 품질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기계성능대비 가격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 꾸준한 수출 오더가 들어오고 있다.

평창의 수퍼더블폴리싱기는 하이파일, 보아, 벨보아, EF-벨보아, 포리편평사완구지, 소모방, 오버코드지 등 폴리싱 가공을 거처야 생산되는 각종 고급 원단가공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 신 기종이다.

이 기종의 가장 큰 특징은 중요 가동부인 히팅 실린더가 기존 280~320파이에서 확대된 400~480파이로 외주표면에 SPIRAL나선홈을 종전 좌우 2선씩 4선이던 것을 좌우 3선씩 6선으로 확대, 제작하여 가공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이 히팅 실린더는 내부에 2중 챔버 특수 장치로 히터 발열 발생을 1차 차단 복사열로 유도 전도시켜 표면, 좌, 우, 중앙부 평균 온도편차가 거의 없이 균등하게 설계되었다. 평창의 수퍼더블폴리싱기는 확대된 히팅 실린더에 의해 생산성을 약 2배 이상 높였으며 보통 3~5회를 폴리싱해야 완제품이 생산되는 것이 기존 기종들이었으나 평창의 경우 2~3회 폴리싱 작업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같은 기종의 경우 섬유기계 선진국인 독일 등 유럽 업체의 가격이 평창의 2배 정도이나 평창정공과의 기계 성능대비 경쟁력에서 뒤떨어 진다. 일정한 텐션 유지를 위해 콘베어 벨트 좌우 이탈 방지용 센서와 LM 가이드 베어링 시스템을 장치하여 콘베어 벨트를 항시 히팅 실린더 중심에서 회전하게 한다는 것.

롤 가이드를 부착해 원단이 히팅 실린더 중심부로 항시 투입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밖에 디지털엔코더를 정착하여 히팅 실린더 후면에 포지싸임장치 및 콘베어 벨트 업, 다운 탄접 거리 조정은 디지털 시스템화해 수치를 확인하면서 포지 탄접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능의 운전 가동은 PLC Touch Screem디지털시스템으로 제작돼 가공하고자 하는 모든 제품의 특성에 따라 히팅 실린더의 온도와 기능을 자동메모리 셋팅해 운전자가 언제라도 제품 종류에 따라 쉽게 기계를 운전, 조작할 수 있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어서 후발 국가들이 따라오기 힘든 첨단 시스템이다.

또 고급원단 가공용으로 포지연폭미싱마듸를 감지하여 히팅 실린더 밑으로 원단 통과시 자동으로 마듸를 감지 콘베어가 업, 다운되는 장치와 정전기방지 장치도 갖추고 있는 차세대 첨단기종이다. 75년 설립한 평창정공은 수퍼더블폴리싱기계 외에 전자동 기모기, 폴리커팅기, 히터블러싱기 등 약 20여 종의 섬유후가공기를 제작, 내수 및 수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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