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플래그샵·전시회 열어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신규 ‘마리메꼬(Marimekko)’가 지난달 29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예 화랑(Gallery YEH)’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국내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1층에 아티스트 이정혜의 ‘충동주택, 혼자 사는 한 여자의 스위트 홈 그리고 발자크 읽기’라는 설치작품과 ‘마리메꼬’ 제품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다.
관계자는 “아트스트와의 공동 전시 기획으로 브랜드 탄생의 메시지와 그 의미를 같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층에는 ‘마리메꼬’의 컬렉션 라인별 제품과 60년간 브랜드 전통을 이어온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한편, 상징적 패턴인 ‘우니꼬(UNIKKO)’에서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테이블웨어(Tableware)’ 시리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핀란드 본사의 CEO ‘미카 이하무오틸라’와 크리에이티브· 프로덕트· 해외영업 총괄 디렉터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한국 ‘마리메꼬’ 전시회 현장을 방문하여 성공적 전개를 기원했다.
‘마리메꼬’는 지난 달 15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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