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액세서리 ‘패션 편의점’ 오픈
의류·액세서리 ‘패션 편의점’ 오픈
  • 서현일 / hiseo@ktnews.com
  • 승인 2011.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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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걸(gg-Girl)

브랜드 티셔츠 한 벌 구입할 돈으로 상 ·하의 및 액세서리까지 풀코디를 완성할 수 있는 ‘패션 편의점’이 오픈했다. 넥스트패션의 ‘지지걸(gg-Girl)’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9900원 균일가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의류는 물론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패션 소품까지 같은 가격이다.

오픈 전부터 언론사와 패션전문 유통기업의 합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행신역 주변에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매장을 첫 오픈해 이름 알리기에 나섰고, 회사는 주변 반경 2km에 1만 세대가 주거하고 있어 고객들의 ‘입소문’ 마케팅을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패션 강주영 이사는 “이미 방송 프로그램 출연계획도 잡혀있으며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모회사가 언론사기 때문에 홍보 측면에서 가질 수 있는 이점이 많다는 것은 우리 브랜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보통 브랜드 의류 한 벌을 구입할 돈으로 패션 관련 소품을 몇 개씩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지지걸’이 가지는 강점이다. 이와 관련 한 번 찾은 고객들의 발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격대비 좋은 상품’이라는 이미지 각인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국내외에서 최상의 상품을 주문 ·공급받아 SPA 시스템을 구축, 새로운 토종 패스트패션 사업 모델을 브랜드화 시켜 일반 보세 매장과는 차별성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강 이사는 “이미 많은 수의 해외거래처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우수 거래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탄탄한 생산 및 유통망의 확보는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물품 공급은 생산과 사입에 적절히 비중을 둬 보다 유연한 루트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에 공급되는 물품 현황을 본사 컴퓨터에 등록하고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재고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에 착안, 이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상권 대리점주들을 유치하려는 계획이다.

노상욱 전략사업실장은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시장까지 확대, 패션산업 수출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새로운 아이템으로서 청년, 여성, 은퇴자를 위한 창업을 유도해 고용 효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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