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패션, 일곱번째 브랜드 ‘더틸버리’
바바패션, 일곱번째 브랜드 ‘더틸버리’
  • 홍영석 / hong@ktnews.com
  • 승인 2011.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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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뉴 컨템포러리 시장 개척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이 올 가을 일곱 번째 브랜드 ‘더틸버리(THE TILBURY)’를 런칭한다. 19세기 초 영국에서 유행했던 지붕없는 이륜마차를 뜻하는 ‘틸버리(TILBURY)’와 유일한 의미를 부여할 때 쓰이는 ‘더(THE)’를 합성한 것으로 타임리스의 가치를 지닌 트레디션을 끊임없이 진화시켜 색다른 뉴(NEW)를 보여주는 실용적이며 세련된 감각의 브랜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브랜드의 타겟은 글로벌 감각의 소셜 네트워크 세대로 실용과 심미의 스마트 소비를 하며 대중적 메가트렌드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나타내는 셀프디자이너, 즉 S세대의 20대 소비자다.

‘더틸버리’는 이들에게 복잡한 트렌드 속에서 비싼 가격의 과한 스타일링이 아닌 합리적 가격의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트렌디 아이템의 코디를 통해 편안하고 세련된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

‘더틸버리’의 포지셔닝 또한 새롭다. 가격 부담이 있는 컨템포러리와 정형화 된 패션을 지향하는 영 캐릭터, 패스트 트렌드의 SPA 브랜드 속에서 ‘뉴 컨템포러리’의 새로운 가치를 재해석 한 컨템포러리 볼륨 캐주얼로 패션 영역을 개척해 유일한 브랜드로 대표 이미지화 할 계획이다.

사업본부장 심준호 이사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SPA 브랜드는 빠른 회전력과 저렴한 가격대의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지만 수입 브랜드와 더불어 한국형 SPA 브랜드 수가 증가하면서 일회성 트렌디 아이템과 획일화 된 패션 스타일이 소비자의 심미를 자극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더틸버리’는 스테디 아이템의 실용적 가치와 트렌드의 새로움이 있는 심미적 가치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칩 앤 시크(Cheap & chic) 무드의 ‘컨템포러리 트레디션’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색다른 패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더아이잗뉴욕·제이제이지고트’ 등을 성공리에 런칭하며 공격적인 사세확장을 펼치고 있는 바바패션이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온 그들의 강점인 감도 높은 패션을 캐주얼한 감각으로 어떻게 풀어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올 8월 런칭 예정인 ‘더틸버리’의 유통망은 런칭 초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확히 다잡으면서 백화점과 쇼핑몰의 균형적인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어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하는 런칭 프리젠테이션은 6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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