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애 영원 이사 - “오래 입어도 새 옷 같고, 처음 입어도 오래 입은 듯 편안한”
장경애 영원 이사 - “오래 입어도 새 옷 같고, 처음 입어도 오래 입은 듯 편안한”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1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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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환경·사람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경영’

“영원은 젊은 층으로의 뚜렷한 증가세가 예상됩니다. 이미 고객층 분석에서 20~30대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제품보다는 아웃도어의 연령층 자체가 영 시장으로 발전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봅니다”라고 설명하는 영원브랜드 사업부 본부장 장경애 이사.

지난 15일 영원의 성남 상대원동 센터점 별관에 마련된 2011/12 F/W 신상품 수주행사에서 만난 사업부 전 직원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스마트한 기능성 소재, 패턴과 디테일을 포함해서 멀티기능성 캐주얼을 접목한 트레킹 트레블은 아웃도어 환경의 현상을 잘 보여준다. 젊어진 고객들의 추세에 걸맞은 레이어드 스타일이 접목되고, 설원 눈꽃무늬 에스닉한 것들이 겨울 느낌을 전달했다. 비대칭라인의 개발과 접목, 톤온톤 배색, 다운에 대한 인기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을 내놨다.

여성은 직선과 곡선 사선의 퀼팅라인을 강조했으며 소재는 등고선 앰보 프린트 안감을 적용시켰다.

마케팅은 역사성을 강조했다. 영원 히스토리 공고 후 200여점이 접수됐으며, 영예의 1등은 78년도 영원 자켓을 구매한 사람으로 캐나다 로키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원은 오래입어도 새것 같고 처음입어도 오래 입은 듯 편안한 느낌이다”라며 “센터점 매장에서 잠깐 본 고객이 2005년도 제품을 입었는데 너무 세련되고 예뻤다” 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거품이 많이 걷히고 있는 아웃도어 웨어 시장에 ‘영원’은 오래입어도 친근하게 입을 수 있는 이것이 장점이다. 복종을 타파하며 의류시장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아웃도어 마켓에서 ‘영원’은 또 다른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경과 사람을 위한 배려인것이다. 여기에 관련업계가 시선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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