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남성복, “여름엔 차가운 남자가 대세”
캐릭터 남성복, “여름엔 차가운 남자가 대세”
  • 김송이 / songe@ktnews.com
  • 승인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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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정장·신소재 아이템’…쿨비즈 스타일링 주도

올 여름에도 시원한 소재와 색감의 린넨자켓이 인기다. 20만 원대 후반부터 30만 원대 중반 가격에 네이비, 베이지와 함께 화사한 스카이블루도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지오지아’ ‘지이크’를 비롯한 주요 남성 캐릭터 브랜드들이 히트예상 아이템을 초도 1000장 내외 출고 했으며 이후 50%가량 리오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남성들의 스타일링 감각이 상승하면서 이너와 팬츠 단품 등 토탈 착장의 적극적인 제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쿨비즈 트렌드도 지속돼 신축성 좋은 냉감 소재를 사용한 수트를 출시, 시원하고 경쾌한 여름 정장을 제안한다.

린넨, 핫섬머 매출견인
올 여름 다수 브랜드가 캐주얼 린넨자켓을 베스트아이템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품 제안에 그치지 않고 POP와 마네킹 디스플레이에 적극 활용해 이너, 팬츠, 슈즈까지 토탈 코디네이션을 주도할 방침이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지오지아’는 코튼과 린넨 마이크로 체크 소재의 기본 자켓을 선보였다. 피크드 라펠 2버튼 기본 자켓으로 언컨 사양과 행커칩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마이크로 체크 조직의 청량함에 린넨 소재의 통기성이 우수해 착용감도 편안하다. 시원한 느낌의 컬러로 한여름까지 캐주얼한 착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 오프 모두 소화 가능한 제품으로 특히 9부 팬츠와 매칭하면 적절하다. 104 바디핏으로 에이지 타겟 폭을 넓게 해 판매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와 브라운 2컬러로 가격은 34만8000원이다.

신원(대표 박성철)의 ‘지이크’는 린넨 친즈 소재의 네이비 컬러 캐주얼 자켓을 제안한다. 기본형 네이비 린넨 캐주얼 자켓으로 시원한 소재가 여름 분위기를 낸다. 칼라 부분을 세웠을 때 레드와 화이트의 테이프 배색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32만8000원에 판매되며 시원한 여름용 린넨 소재를 부각시켜 매장 디스플레이 및 홍보 대행사를 적극 활용해 여름 대표 아이템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우성I&C(대표 이장훈)의 ‘본’은 타이트한 핏의 투버튼 자켓을 히트 예상 아이템으로 밝혔다. 울과 린넨 소재의 이 자켓은 네이비와 베이지 컬러로 출시됐다. 타이트한 핏에 투 버튼, 아웃포켓이 특징이며 호시스티치와 행커칩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36만8000원으로 매장 POP와 주력 코디 착장으로 마네킹 디스플레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코오롱FnC(대표 백덕현)의 ‘커스텀멜로우’는 스카이블루의 캐주얼 2버튼 사이드벤트 캐주얼 자켓을 제안한다. 면 100%로 컬러는 스카이블루, 가격은 32만8000원. 자켓과 함께 반팔 피케 티셔츠, 네이비 단독 팬츠, 보트슈즈까지 상하 풀 착장 코디 연출 및 세트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크레송(대표 신용관)의 ‘워모’는 면스판 린넨 자켓을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편하고 길게 입을 수 있게 제작했다. 스카이 블루의 원버튼 너치드 자켓으로 29만8000원에 판매된다. 판매율에 빠르게 대응한 리오더를 진행, 빠른 물량 확보 및 판매를 전개할 방침이다.

스타일링 단품· 신소재 수트 제안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엠비오’는 치노 팬츠를 히트 예상 아이템으로 꼽았다. 코튼 97%, 폴리우레탄 3%로 고밀도의 면사틴 80수 소재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특징이다. 폴리우레탄 혼용으로 스트레치 기능이 있어 슬림핏을 적용했음에도 편안하고 슬림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돋보기 자수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컬러는 베이지, 블루, 네이비, 카멜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5만9000원으로 제안한다. 투나잇 프로젝트 이미지컷을 제작해 고정고객에게 지속 선보이고 리쿠르트 캠페인 이미지를 적극 노출하고 있다.

신원의 캐릭터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울 91%에 신소재 9%를 사용한 젠트라 베네시안 수트를 히트 예상 아이템으로 밝혔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프리미엄 천연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실루엣이 특징. 기종 베네시안 수트에 식상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한다. 원단이 신축성을 갖고 있어 새롭게 개발된 슬림한 실루엣임에도 활동성이 좋아 일반 30대 직장인들이 착용하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쓰리피스 토탈 49만6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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