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 신사복은 과학이다”
“섬머 신사복은 과학이다”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1.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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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첨단봉제기법·고기능’ 실현

‘모헤어수트·린넨자켓’ 매출신장 주도
온·오프 범용 ‘쿨비즈 스타일링’ 연출

대한민국 신사복 브랜드의 쿨 수트는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이제 섬머는 비수기가 아니라 즐기면서 쿨비즈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성수기로 변해갈 조짐이다.

올 여름 신사복은 시원하고 가볍다. 친환경적이고 활동도 편안하다. 뿐만 아니라 핫섬머에도 ‘쿨 비즈니스룩’연출이 가능하도록 코디 상품도 다양하다. 모헤어정장, 린넨자켓은 소재만으로 시원하지만 대중화된 언컨 공법과 신체를 최대한 편안하게 하는 봉제기법의 현실화로 여름 판매를 주도하게 됐다.

린넨자켓은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가 섬머까지 롱런하는 이번 시즌 히트아이템으로 단연 손꼽힌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과 화려한 컬러의 드레스셔츠와 캐주얼셔츠, 니트, 피케 등 다양한 셔츠와 시원한 착용감과 부드러운 착장감을 더한 온·오프 범용의 팬츠 등이 ‘신사복’의 범주를 벗어나 고객밀착형 아이템으로 섬머 판매를 주도한다.

○로가디스컬렉션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로가디스컬렉션’은 뉴 수트(NEW SUIT)와 아이시스(ICIS)수트, 쿨맥스 셔츠형 자켓, 쿨 모션 저지자켓, 쿨 에버 티셔츠 등 섬머 기능원단을 특유의 봉제기법으로 전략 상품화했다.

‘뉴 수트’는 슬림한 느낌은 한층 강화했고 착용했을때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활동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겉감은 울 100%지만 신축성이 가미된 이탈리아 LUIGI BOTTO의 다이나믹 컨셉이라는 원단을 사용했고 안감은 파워네트로 불리는 소재를 썼다. 또한 하의에는 고밀도 메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동시에 추구.

‘아이시스’는 제일모직 직물부문에서 새롭게 개발한 가공방법으로 제직 전에 원료상태에서 태양열에 의한 열선을 차단시키고 흡열반응으로 열을 빼앗는 특수물질을 주입했다. 외부온도보다 1.5~2도 가량 시원해 ‘로가디스컬렉션’의 여름수트에 적용했다. 세 번수 울 100% 원단이지만 울 모헤어 혼방의 고급감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로가디스컬렉션’은 쿨맥스의 흡습속건 장점을 최대한 살려 부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셔츠형 자켓도 출시했다. ‘쿨 모션’은 쿨맥스와 마찬가지로 흡습속건을 가진 신소재로써 신축성이 좋은 저지로 풀어내 자켓을 기획했다.

신체를 따라 자유자재로 늘어나면서도 땀은 효과적으로 흡수, 배출한다. 쿨맥스의 장점을 가진 또 다른 신소재 ‘쿨 에버’로 ‘로가디스컬렉션’은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심플한 화이트와 블랙 폴로티셔츠도 출시했다.

○마에스트로 신사
LG패션(대표 구본걸)의 ‘마에스트로 신사’는 5월부터 핫섬머에 이르기까지 자켓과 코디할 수 있는 팬츠, 이너를 출시, 비즈니스 캐주얼코디의 정석을 제안한다. 5월에는 스타체크의 린넨자켓과 더불어 원턱의 캐주얼 골프성향 팬츠와 코튼 폴로형과 버튼다운 캐주얼 린넨 셔츠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폴로형 티셔츠는 세 번수 코튼으로 1만 장, 린넨 캐주얼셔츠도 1만 장을 준비했다. 6월에는 폴리/린넨의 마이크로체크 자켓과 원턱포멀 섬머 울 팬츠를 각각 3000장, 5000장 공급한다. 7~8월은 글렌체크의 트리아세테이트 자켓(5000장)과 기능성폴리 원턱포멀팬츠(1만5000장)를 출하한다.

핫섬머의 이너웨어로는 흡한속건의 여름기능성 폴리와 라미혼방의 폴로형티셔츠(3만 장), 버튼다운 밝은 컬러패턴의 울 혼방 셔츠(3만 장)를 각각 기획했다. ‘마에스트로 신사’는 아이템별 DM을 제작 배포하고 다양한 기능성 티셔츠의 경우 3+1할인행사를 통해 판매를 진작할 방침, 토디세트 구매시 추첨 행사도 한다.

○캠브리지멤버스
코오롱FnC(대표 백덕현)의 ‘캠브리지멤버스’는 청량감 있는 소재와 가벼운 느낌의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의 ‘JETWOOL수트’를 3컬러 2000피스 준비했다.

감사의 달을 맞아 5월부터 넥타이와 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6월부터는 ‘시어서커 자켓’을 2컬러 600장 출하하는데 경량감을 극대화하고 구김을 방지한 성하용제품으로 고객호응이 예상된다.

7월에는 영국의 대표 스포츠클럽 행사를 테마로 여행지에서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기능적 캐주얼웨어 ‘헨리레가타상품’에 집중한다. 자켓 200장, 반팔셔츠 1000장, 바지 400장을 준비했다.

○타운젠트
LG패션(대표 구본걸)‘타운젠트’는 린넨/폴리 아이스자켓을 3컬러 4000피스 출하하며 청량감과 구김방지기능을 강조한다.

6월부터는 쿨터치 티셔츠를 1만3000장 공급하며 7~8월에는 냉감효과가 뛰어난 섬머 폴리팬츠를 2만 피스 준비했다. ‘타운젠트’의 린넨자켓과 바지는 주름을 최소화한 링클프리 가공과 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하는 실켓 가공을 한 것이 특징인데 마케팅 또한 시원함을 어필하는 프로모션 및 다양한 이벤트로 매장의 전폭지원을 도모할 방침.

○지오투
코오롱FnC(대표 백덕현)의 ‘지오투’는 경량 부자재를 사용하고 냉감 기능성 안감으로 시원함을 강조한 ‘모헤어 경량수트’를 7스타일 1만2000피스 출시한다.

6월부터는 ‘류승환 작가 티셔츠’를 판매하는데 류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된 티셔츠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할 계획. 6스타일로 3600피스를 기획했다.

○바쏘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의 ‘바쏘’는 핫섬머까지 시원하면서 고급스런 광택감이 강점인 모헤어, 울 트로피컬 수트를 월별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린넨자켓과 니트, 면바지와 비즈니스코디 룩 연출에 주력한다.

5월 현재 올울의 블랙, 네이비, 브라운 수트와 울/실크/린넨자켓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트는 광택성과 드레이프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좋고 고급스런 외관을 자랑한다. 바이올렛 컬러 자켓은 경량의 내부사양을 적용해 가볍고 시원하다.

6월부터는 네이비와 블루, 그레이의 모헤어, 울 트로피컬 수트를 제안하는데 언컨스타일로 가볍고 청량감이 뛰어나다. 핫섬머를 앞두고 인기가 예상되는 자켓은 홉섹 블레이저와 수입 린넨혼방 자켓, 신축성 있는 캐주얼자켓으로 준비했다.

홉섹소재 비즈니스 캐주얼자켓은 세련된 패턴의 팬츠와 코디판매를 적극 유도한다. 수입린넨혼방자켓도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체크패턴과 캐주얼팬츠와 코디연출을 통해 판매를 진작시킨다.

특히 폴리우레탄이 함유된 신축성있는 캐주얼 자켓은 활동성과 시원함을 동시 부여해 인기가 예상된다. 7~8월에는 그레이, 네이비, 블루, 베이지의 모헤어 트로피컬 수트로 한여름까지 시원한 착장을 보장하는데 이탈리아 수입원단을 활용, 고급스런 색감을 낸다.

○헤리스톤
굿컴퍼니(대표 이종학)의 ‘헤리스톤’은 린넨자켓과 신사복 팬츠, 반팔피케 셔츠 등을 기획해 섬머 착장을 유도한다.

5월에는 네이비컬러 린넨자켓을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착장이 가능한 쿨 자켓으로 센터벤터 스타일이어서 무난한 착장과 코디연출이 가능하다. 6월에는 쿨맥스 소재의 네이비 팬츠를 준비했다. 통풍이 뛰어나고 손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린넨처럼 독특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으로 착용감도 좋다. 7~8월에는 비수기 극복을 위해 다크네이비와 핑크의 면/폴리 피케셔츠를 1000피스 준비했다. 투톤카라 배색과 체크 디테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빌트모아(본막스, 트레뉴)
빌트모아(대표 조성환)는 모헤어정장과 대나무소재를 첨부한 뱀부캐주얼제품들, 린넨자켓을 준비해 섬머에 대비하고 있다. 5~6월에는 울100%에 모헤어 30%를 포함한 정장을 1만5000피스 기획했다. 또한 친환경, 구김없는 이지케어 소재를 각 아이템에 고루 적용해 일반상품과 차별화함으로써 동시 판매도 유도한다.

정장의 경우 블랙과 다크네이비와 그레이, 브라운컬러에 집중하고 40대가 입는 포멀한 정장은 물론 20대가 선호하는 슬림핏 트렌디 스타일까지 이원화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다. 점퍼와 자켓류는 5~6월은 물론 7~8월까지 스타일과 소재 차별화로 롱런한다. 100% 린넨과 린넨혼방소재를 활용한 아우터류는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블랙 등 시원한 색상에 치중했고 2만피스를 준비했다.

린넨자켓은 한겹의 자켓을 접어 넣을 수도 있는 포켓 달린 제품을 판매하며 한 여름 쿨소재의 얇은 점퍼도 소개한다. 반팔캐주얼 셔츠와 니트셔츠에 일반세탁을 강조한 워셔블 태그를 부착해 실용성을 추구하는 알뜰 소비층의 욕구도 충족한다. 스판덱스소재의 타이트한 슬림핏 셔츠의 경우 트렌디하면서도 활동성이 좋아 인기가 예상된다. 드레스셔츠와 캐주얼셔츠, 니트티셔츠는 각각 1만피스씩, 스웨터조끼 등은 5000피스를 준비했다.

○프라이언
굿컴퍼니(대표 이종학)의 ‘프라이언’은 5월은 자켓과 팬츠, 6월은 티셔츠와 팬츠, 7~8월은 티셔츠와 반바지 등 쿨 스타일 시리즈간 크로스코디 제안 및 집중 홍보로 판매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자켓은 린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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