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업체·봉제공장 동반성장 시대로
온라인 업체·봉제공장 동반성장 시대로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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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경쟁력 배가, 공급 다변화 일석이조 효과

온라인 패션 쇼핑몰이 국내 영세 봉제업체들과 손잡고 직접 의류 제품을 생산하는 길이 열린다. 이에 따라 사입에 의존하던 소규모 온라인 업체들의 상품 경쟁력이 향상되고 봉제 공장들은 공급 라인을 다변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에스에스엠지(대표 차경남)는 오는 7월21일 서울패션센터에서 ‘패션의류 제조·쇼핑몰 세미나 및 수주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인터넷 패션쇼핑몰과 봉제 생산 소싱처에 대한 신규 수요 및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한 거점 봉제업체들의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봉제업체는 지속적인 일감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디자인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봉제 업체들은 인터넷 업체들과 거래를 위해 사업자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영세 미등록 업체들을 정상적인 사업자로 육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21일 개최될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패션 쇼핑몰 산업 발전과정 및 인터넷 패션 발전방향, 한국 패션의류 봉제 공장 현황 및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봉제 업체들의 일감 및 일자리 창출과 고용 극대화 방안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한국패션쇼핑몰협회 30개 회원사와 동대문 지역의 봉제업체들이다. 패션쇼핑몰협회는 회원사 중 국내 생산 소싱처가 필요한 패션업체를 자체 지정하고 봉제업체들은 거점 봉제 업체로 지정된 업체를 중심으로 60개 업체 안팎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20일까지 한국패션쇼핑몰협회와 서울의류생산자 협동조합 추진위원회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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