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Issue | 바캉스 시즌 대세는 ‘왕뽕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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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영 / nayoung@ktnews.com
  • 승인 2011.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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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30여성 선호도 조사

무더운 여름, 휴가지에는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뽐내는 여성들로 가득하다. 비키니는 젊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그렇다면 20~30대 여성은 어떤 형태 비키니를 선호할까.

11번가(대표 이준성)가 조사한 결과 한국 20~30대 여성은 가슴 볼륨을 돋보이게 하는 ‘왕뽕 비키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뽕 비키니는 두꺼운 패드가 내장 및 삽입돼 가슴을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수영복을 일컫는다.

11번가가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한 달간 비키니를 구입한 20~30대여성 7000명의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62%가 가슴이 풍만해 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달간 왕뽕 비키니 상품 등록 수는 1500여 건 이었으며 전년대비 판매량 역시 4배로 늘었다.

왕뽕 비키니 대표 상품 ‘5cm 왕뽕 비키니’는 내장형, 탈부착형 등 종류가 다양하며 프릴 디자인이 가슴을 부각,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 준다.

일반 비키니에 삽입 가능한 패드 역시 인기. 실리콘, 천 등 의 소재와 바나나형, 삼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원하는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김상미 차별화 패션 MD는 “이러한 현상은 한국 여성들이 빈약한 가슴을 가장 신경 쓰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호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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