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특집] 아웃도어 현주소 및 미래 비전 진단 리포트
[창간 30주년 특집] 아웃도어 현주소 및 미래 비전 진단 리포트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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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 김재일 상무 外

■ ‘밀레’ 김재일 상무
제대로 준비 못하면 쉽지 않을 것

시장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성장세는 지속되겠지만 준비를 제대로 못한다면 쉽지 않다. 준비 폭에 따라 위기를 맞는 브랜드가 있을 것이다. 시장자체가 겉으로는 호황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문제 있다. 중위권 다툼은 보다 치열해 질 전망이다. 전체 순위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매출 달성이 점차 격차가 벌어질 것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2010년 1350억 원 달성, 올해는 200개 매장에서 2000억 원을 목표한다. 상반기 매출실적은 6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5%신장세다.

하반기에는 물량, 마케팅을 비롯한 대리점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매장 컨디션 조정과 브랜드 파워를 깊고 넓게 전달함으로써 치밀하고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브랜드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인 만큼 CF 등을 통한 인지도를 강화하고 상품력도 보강한다. 지난 4월 투입 이후 브랜드 성장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접근 못했던 부분까지 강화해 나가고 있다.

■ ‘터누아’ 이재각 전무
독특한 컨셉 추구, 아웃도어 ‘승산’

지난해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며 올해도 그 이상의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속적인 아웃도어 영역확장 추세로 트레킹, 바이크, 캠핑, 클라이밍 등 세분화 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맞는 라인 증가가 예상된다.

‘터누아’는 전년 동기대비 30%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파이가 커짐에 따라 어덜트 캐주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덜트 캐주얼 시장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수한 조닝으로 아웃도어 성장세와 무관하지 않다.

중위권 브랜드는 물론 신규 브랜드의 판촉활동 강화로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가 벌어질 전망이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캐주얼 아웃도어가 성장할 것으로 자사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가지고 시장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터누아’는 올해 자연친화적 감성을 강조한 ‘오토캠핑’을 강화했다. 대리점 위주로 반응이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매장 대형화를 추진하면서 텐트 등 캠핑용품을 찾는 고객이 대리점을 방문한다. 실제로 용품은 의류 대비 마진율이 낮아서 쉽지 않지만 아웃도어 메카 남대문에서 30여 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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