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업계 ‘기부문화 확산’
여성복업계 ‘기부문화 확산’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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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빠니아·르베이지·더틸버리·미센스
착한 소비·나눔 활동 ‘사회 공헌’ 앞장

여성복 업계가 쌀쌀해진 추동시즌을 맞아 따뜻한 기부문화, 나눔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인디에프의 여성복 ‘꼼빠니아’는 상반기 내 ‘LOVE TREE 캠페인’으로 티셔츠 제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의 1%를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 지난 8월 후원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퍼 아이템 구매 시 일부를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제일모직의 ‘르베이지’는 지난 2009년 런칭 이후 매 시즌 패션계 명사들의 광고 캠페인 참여를 통해 시각장애아를 후원하는 ‘하트포아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는 시각 장애아동들을 위한 개안 수술 지원 캠페인으로서 광고 모델료 기부를 통해 세계의 시각 장애아를 돕는 것. 지금까지 패션, 언론계 글로벌 명사 33명이 참여했으며 ‘하트포아이’ 브로치를 통해 소비자들도 직접 도네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바바패션의 신규 ‘더 틸버리’는 매장 오픈과 동시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TT도네이션’을 통해 시그니처 라인 구매 시 제품 당 1000원씩 소년소녀가장에게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텍에 있는 하트 무늬 스티커를 직접 매장 도네이션 POP에 부착하도록 해 자연스러운 동참을 끌어냈다.

미도컴퍼니의 ‘미센스’는 전속모델인 김규리가 아프리카 브론즈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자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핑크와 그린 컬러 ‘미센스’ 로고 티셔츠를 특별 제작, 지원했다.

한 관계자는 “쇼핑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동참을 독려하고 사회공헌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도모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일석이조”라며 “점차 각박해지는 사회에 따뜻한 나눔 마케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나지현 기자 jeny@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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