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박호생 이사장
[신년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박호생 이사장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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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인 중지 모아 과거 영광 재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어떤 면에서 더 바쁘고,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국내적으로는 20년 마다 찾아오는 총선과 대선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파 확대와 미국의 대선 등 커다란 이슈가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예측 가능한 상황과 예측 불가능한 어려움에도 모든 섬유인들이 중지를 모아 시의 적절하게 잘 대응한다면 우리 섬유산업에게 있어 영광 재현을 위한 알찬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도에 우리 섬유산업은 본격적인 경기회복기를 맞이하여 연구개발의 확대, 시설도입과 개체 등 여러모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분발하였으나 하반기 들어 더욱 악화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 등 전세계로 확산되어 시장침체가 가속화됨으로써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한·미 FTA, 한·EU FTA 체결 등 정부가 앞장서서 통상에 있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무역환경에서의 유연성 확보와, 더불어서 수출에 절대 의존하여야 하는 우리 섬유산업에게도 또 다른 성장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장 어려운 경쟁국인 중국도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인해 노멀 제품을 중심으로 국제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즉 현재의 주력분야인 의류용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신소재개발 확산과 고품격 브랜드 창조가 시급하며, 동종·이업종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융·복합분야로의 사업전개에도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한국섬유개발연구원도 우리 섬유산업이 실질적으로 변신을 하는데 있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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