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붕 칼럼] 알기쉬운 패션 소재 - 원료와 실 이야기-인조섬유
[공석붕 칼럼] 알기쉬운 패션 소재 - 원료와 실 이야기-인조섬유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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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합성 섬유
석유 등을 원료로 하여 합성 고분자로 만든 섬유가 합성섬유다. 가령 폴리에스터, 나일론, 아크릴, 폴리우레탄 등이 있다. 이 중 폴리에스터, 나일론 그리고 아크릴 섬유를 3대 합성섬유라고 한다.

(1) 폴리에스터 섬유의 생산량은 전 세계에서 3000만 톤이 넘게 생산되며 전체 합성섬유의 80%를 차지한다. 의류 이외에도 쓰임새가 많다. 튼튼하고 값이 싸며 형태 안정성이 좋아 이지케어 가공에 적합하다.

열에 강하나 흡습성이 낮아 정전기 발생이 크다. 발색성은 둔하고 세탁 오염이나 정전기 발생이 크다. 노즐의 변형, 감량 가공 등 새로운 기술 개발로 소프트한 섬유에서부터 하드한 소재까지 사용범위가 넓어졌다.

(2) 나일론 섬유는 부드럽고 색상이 아름다우며 튼튼하다. 흡습성은 폴리에스테르 보다는 크지만 작은 편이며 스티프니스가 약한 것이 흠이다. 황변이 일어나기 쉽고 정전기의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아크릴은 가볍고 따뜻하며 울을 모방한 섬유다. 발색성이 좋고 튼튼하다. 정전기와 고온에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화재시 청산 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4) 폴리우레탄 섬유(스판덱스)는 3배 이상이나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섬유로 신축성이 큰 장섬유다. 값은 비싸지만 가늘고 히트 세트가 가능하며 튼튼하다. 다른 섬유와 합사해 쾌적한 피트성을 부여 하는 소재다.

4. 기타 합성섬유
아라미드 섬유, PBO 섬유, 폴리 유산 섬유 등이 있다.

(1) 아라미드 섬유의 고강력 고탄성은 고기능 플라스틱 복합재로 난연, 내열 타입은 소방복으로 사용한다.

(2) PBO섬유는 강력 나일론 5배의 인장강도를 갖고 있으며 탄소 섬유와 같은 탄성이 있고 합성 섬유 제일의 난연, 내열성을 갖는 신진 수퍼 섬유다.

(3) 폴리 유산섬유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탈 석유 생 분해성 합성섬유다. 강도나 신축성은 폴리에스테르, 유연성은 나일론과 비슷하고 내열성은 낮다.

5. 무기물 섬유
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탄소섬유는 아크릴 섬유 등을 고온에서 열처리로 탄화시킨 섬유다. 우주개발 등 그 용도가 넓은 수퍼 섬유다. 이상 4대 자연섬유, 재생, 반 합성 섬유, 3대 합성섬유와 폴리우레탄까지의 섬유를 간략하게 리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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