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동의인터내셔널 이철우 대표 - 영캐주얼 판도변화에 ‘신속대응·체질개선’
[Hot Issue] 동의인터내셔널 이철우 대표 - 영캐주얼 판도변화에 ‘신속대응·체질개선’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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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공격경영 박차…‘성장 비전’ 제시
온라인전용 세컨 브랜드 런칭, 中 진출 가시화


동의인터내셔널(대표 이철우)이 지속되는 불황에도 공격경영을 지속한다. 지난 6월7일 오전01시01분 내추럴과 페미닌을 컨셉으로 한 로맨틱 유러피안 스타일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0101페이지(www.0101paige. com)’ 를 런칭했다.

하반기에는 상해를 거점으로 한 중국 진출 가시화를 위해 최근 지역 내 대리상과 2년간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백화점, 쇼핑몰 내 5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3년간의 마켓 테스트를 통해 라이센스 또는 중국 사업 확대를 고려중이다.

이철우 대표는 “오프라인 시장이 쇠퇴하고 온라인과 해외 SPA의 확장으로 여성복 시장은 현재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이익구조가 줄고 시장 구조조정과 재편이 이루어지는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있다”며 “현재의 혼란기는 몇 년 전부터 이미 예고돼왔던 상황으로 돌파구 마련을 위한 신 시장 진출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과거의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으로 전환되고 또는 과거의 레드오션이 현재의 블루오션이 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시장 상황에 발 맞춰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페이지플린’은 ‘프렌치 감성의 페미닌 여성복’이라는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통한 상품 차별화와 감도를 높이고, 일찍부터 선진국의 단품 위주 상품 구성을 고려해 몇 년 전부터 매장 내 스타일 수를 확대해 다양성을 높였다. 이에 현재 비슷한 상품 일색의 획일화 된 영 캐주얼 조닝의 침체된 분위기에서 고유의 영역을 구축했다.

최근 한 층 더 경쾌하고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성을 가미해 대중성을 높인 온라인 전용 ‘0101페이지’ 런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순수 자체기획 및 개발, 생산을 통해 상품 차별화를 실현하고 백화점에 비해 거품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 제안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1825세대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유의 러블리한 감성을 살린 감도높은 하이퀄리티의 상품으로 포화 상태인 현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했다.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녀들의 감성을 공유하기 위해 브랜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시도하고 ‘0101페이지’만의 101가지 스타일 제안, 핵심 타겟 층의 문화 전반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패션 시장의 흐름이 급변하며 한국 영 캐주얼의 판도변화에 발 맞춘 위기 대응전략으로 현재를 기회로 삼아 브랜드의 밸류를 높이고 회사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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