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1주년 특집] 본지·SD패션디자인전문학교 공동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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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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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높을수록 실질적 경제불황 실감

본지·SD패션디자인전문학교 공동조사 결과

일시 : 2012년 6월 25일 7월 7일 (약 2주간)
조사자 : SD 패션 산업 연구원 머천다이징 학과(유병택, 김형훈, 성기수 외 2명)
장소 : 서울 패션 중심지역(강남역 일대, 압구정, 명동……)
조사대상 (총 251명)
남성 총 121명(18~22세 30명, 23~27세 40명,
28~37세 26명, 38~45세 12명, 50세 이상 13명)
여성 총 130명(18~22세 32명, 23~27세 28명,
28~37세 34명, 38~45세 14명, 50세 이상 22명)
조사목적 : 조사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경제동향, 소비성향, 세일 민감도, 브랜드 인지도, 선호하는 스타일 충동구매의 성향을 알 수 있다


경제 상황

18~22세의 남성들은 아직 용돈을 받는 세대로 질적인 경기 불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 된다. 23~37세의 남성들의 가정 생활 형편은 전년도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질적으로 가정을 가지지 않거나 개인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성향으로 예측돼 생활형편에 대한 민감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8~50세의 남성들은 실질적인 생활형편 체감도는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질적인 가정을 가진 가장의 역할로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불황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세대라 느껴진다.

여성의 경우는 18~37세까지는 경제 상황에 관해서는 크게 민감도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가진 여성 계층을 제외한 10대의 젊은 여성들의 경제 불황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들의 남성보다 빠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개인적인 생활을 영유하는 부분에서 경제에 관한 민감도가 남성에 비해 약한 것으로 예측된다.

38~50세의 여성들 역시 경제에 대한 불황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 장년층의 남성과 같은 가정을 가진 가장 역할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충동구매 성향
18~27세의 남성들은 충동 구매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남성들의 직원들의 추천 상품을 즉시 구매하는 비율도 높게 작용했다.

28~37세의 직장인 남성들은 충동구매 성향과 계획구매 성향의 공존을 보였다. 이들은 직장 생활을 통한 충동구매 성향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인다. 38~50세 이상의 남성들은 충동구매 보다는 대부분 계획적인 구매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충동구매와 계획적인 구매가 고루 분포돼 있었다. 18~27세의 여성들의 경우 충동구매 성향이 앞섰지만 그 비율은 크지 않았으며 28~37세의 직장여성이나 주부의 경우는 충동구매 보다는 계획적인 구매의 비율이 점점 상승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8~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여성들은 계획적인 구매가 충동구매보다는 앞선 분포도를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는 연령대가 상승함에 따라 남녀 모두 충동구매의 성향은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쇼핑지향
젊은 남성들의 쇼핑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18~27세의 남성들은 모두 과반수 이상이 다양한 상품이 구비된 장소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했다.

28~37세의 직장 남성 역시 다양한 상품이 구비된 장소의 쇼핑을 선호했다. 남성들의 쇼핑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점차 연령층이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38~50세의 중장년층의 남성들은 아직까지는 다양한 쇼핑보다는 원스톱 쇼핑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아직은 편한 쇼핑을 선호하는 현상이 더 강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성들은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상품이 구비된 곳에서의 쇼핑을 선호하는 현상이 보여진다.

여성의 이러한 쇼핑을 선호하는 현상은 연령층에 관계없이 나타났으며 연령층에 차이를 비교해 보자면 연령층이 젊어질수록 반드시 다양한 상품군에서의 쇼핑을 좀 더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38~45세의 여성들은 다양한 상품군 쇼핑을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 나타났는데 이는 주부의 역할을 가지면서 관심적인 부분이 쇼핑보다는 가정으로 시점이 변환된 것이라 예측해본다.

가격 / 세일 민감도
남성의 경우는 세일에 관해서는 주로 직장인 계층 28~37세를 제외하고는 크게 민감도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보여졌다. 18~27세의 남성들은 세일기간을 통한 쇼핑보다는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을 때 충동구매를 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37세의 직장인 남성들은 세일을 통한 의류구매 비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함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남성들이 직장생활을 통한 개인적인 자산 관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합리적인 쇼핑 구매를 선호하는 현상이 보이는 것으로 예측된다.


여성들은 남성과는 다르게 연령대가 상승함에 비례해 세일에 관한 민감도도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18~22세의 여성은 세일에 관한 민감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다.

이는 젊은 여성의 경우 브랜드 상품 구매보다는 볼륨군의 상품 구매를 통해 세일에 관한 민감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28~50세의 여성들은 세일에 관한 민감도가 점점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여성들은 세일에 관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감한 형태가 나타났다.




브랜드 지향도
전체적으로 브랜드 선호 현상은 장년층에서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18~27세의 남성들은 “옷이 괜찮다면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란 의견이 있었다.

28~37세의 직장인 남성군에서는 일부가 브랜드를 중요시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특정 직업계층의 신분 상징성을 위한 브랜드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라 예측된다. 38~45세의 남성의 경우는 브랜드에 관한 가치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편안함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였다.

50세 이상의 경우에서는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 브랜드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이는 연령이 상승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브랜드의 가치로 대변하는 현상도 요인의 하나라 사료된다.

18~27세의 여성은 브랜드보다는 옷의 디자인을 좀 더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8~37세의 직장 여성군도 브랜드에 관해서는 크게 인식을 가지지 않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38~45세의 중년층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는 남성과 같은 브랜드의 선호 성향의 상승과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는 비선호 성향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장년층 남성과 같은 브랜드를 통한 자신의 가치를 대변하는 현상이 요인의 하나라 사료된다.



선호 스타일
남성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정장보다는 편안한 캐주얼 복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전체적인 성향으로 나타났다.

18~22세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약간의 정장 스타일 선호 현상을 보였으나 이는 연령층이 상승함에 따라 자연히 하향 곡선을 나타내는 성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한국의 남성들의 성향에 의해 자연히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경우도 남성과 같은 캐주얼 복장의 선호 현상을 보였다. 남성과의 차이는 18~27세의 젊은 연령층이 될수록 점점 편안한 캐주얼 복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반면 연령대가 상승함에 따라 조금씩 캐주얼 한 복장보다는 격식이 있는 정장 스타일의 복장을 선호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38~45세의 중 장년층의 일부 여성은 의류를 통한 자신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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