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 소재 - 재생섬유-모달
[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 소재 - 재생섬유-모달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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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섬유 - 모달
재생섬유를 이야기하다 살짝 놓치고 지나간 것이 모달(modal)섬유다. 비스코스 레이온과 거의 같아 개질 레이온 섬유로 분류한다. 모달이란 이름은 국제 화학 섬유 협회(FISBA)에서 인정한 섬유 이름을 그대로 상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회사인 렌징(Lenzing)회사 이름을 앞에 붙여서 렌징 모달이라고 부른다.

모달은 *HWM(high wet modulus)을 개질(改質)한 것으로 중합도나 결정도를 개량한 일반 폴리노직 섬유와 구분된다. 중합도는 폴리노직 보다는 낮지만 습윤상태에서나 표준상태에서의 파열강도가 일반 레이온보다 크다.

모달 섬유의 특징은 일반 비스코스 레이온보다 세탁 후에도 피브릴(fibril)화 즉 솜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정된 완성품으로 본다.
일반적인 특징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모달 섬유의 특징
1. 부드러운 광택, 좋은 염색성과 염색 후의 광택이 우수하다.
2. 광택, 유연성, 흡습성, 염색성, 염료 고착성 등이 면제품보다 훨씬 좋다. 또한 밝은 색상의 염색에는 안성맞춤이다.
3. 섬유의 촉감이 좋고 드레이프성이 좋다.
4. 면제품에 비해 흡습성이나 공기 침투성이 좋아 이상적인 친환경적 내의용 소재다.
5. 섬유자체가 평편하고 가늘며 매끄러운 소재인데도 천연 실크와 같은 효과가 난다.
6. 색상이 윤택하고 광택이 있어 천연 실크 같은 효과가 난다.
7. 다른 섬유와의 친화성이 커서 혼방용으로도 좋은 소재다.
8. 소재의 성능이 안정돼 있다. 그래서 시험을 통한 비교에서는 면제품과 함께 25회 세탁한 다음에 보면 면제품이 단단해진 것에 비해 모달 제품은 역으로 원래의 광택은 물론 유연성을 그대로 갖고 있으며 더 부드러워지고 광택을 발휘한다.
9. 모달 섬유 제품은 완성품으로서 안정성 효과가 좋다. 따라서 형태 안정성이 좋고 천연 적인 구김방지성과 이지케어(easy care)성이 있어 착용감이 자연스럽다.
*㈜ HWM : 습윤시에 실의 길이를 5% 잡아 늘이는데 일정한 수준 이상의 힘이 필요한 섬유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강력의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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