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섬유의 날] ■ 대통령표창 이튼클럽 채봉석 회장 - 기업의 목적과 사회적 책임 추구
[제26회 섬유의 날] ■ 대통령표창 이튼클럽 채봉석 회장 - 기업의 목적과 사회적 책임 추구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2.11.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복 공동구매 정착, 형편 어려운 학생 지원

이튼클럽(대표 채부임)의 창업자 채봉석 회장은 30여 년간 학생복 품질혁신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1979년 창업 이후 33년간 학생복 사업에 전념해 오며 학생복 가격 폭등 시절 시중 가격의 반값으로 교복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복 시장은 본래 중소기업 고유업종이었으나 2000년 초기부터 대기업의 학생복 사업 참여로 기존의 중·소규모 학생복 업체가 폐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채봉석 회장은 영세하청업체와 협력, 생산공정 혁신을 추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의상학과와 품질개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품질 혁신과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점유에 성공했다. 우수한 교복 디자인과 품질 개발을 위해 서울대 부설 한(韓)패션연구센터와 산학협력시스템을 유지하고 디자인 원단 개발협력을 위한 중장기 연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에는 학생복 브랜드 ‘이튼클럽’을 출범해 대한민국 학생복 품질 수준을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채 회장은 전국학교운영위원회와 공동으로 교복공동구매 가이드북을 작성, 공정거래위원회, 교육부, 시도 교육청, 전국중고 학교장, 교복회사 등에 배포해 교복 공동구매 시행의 법률적 타당성, 공동구매 가격결정 및 공개입찰 등 시행방식의 표준화를 제시하며 제도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교복사업 초창기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지원사업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02년에는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채 회장은 이러한 기업의 경제적 목적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추구하는 모범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교복 판매사이트를 운영, 투명한 가격공개 원칙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교복 시장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