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아웃도어 - “눈꽃 산행 ‘보온·스타일’ 잡았다”
[신년특집] 아웃도어 - “눈꽃 산행 ‘보온·스타일’ 잡았다”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3.01.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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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만발하다. 보는 순간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빼어난 설경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는 시기다. 혹한이 계속되면서 더욱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눈꽃산행. 한해를 새롭게 맞으며 시작하는 겨울 산행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겨울 산은 어떤 급격한 변화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며 안전을 위한 준비가 필수다. 생명과 직결된 안전 산행을 위한 보온 아이템을 점검했다.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김정배 팀장은 “겨울 산행은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온 보호를 위해 완벽한 복장을 갖추고 따뜻한 차와 비상식을 꼭 준비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 경로를 선택해 안전 산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든든한 보온 기능성 자켓은 기본!
보온성은 기본으로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춘 제품인지 땀을 적절히 배출해 주는지 등 기능성에 중점을 둬야한다. 고어텍스 등 멤브레인 필름이 적용된 제품은 몸의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땀 배출이 용의해야 한다. 굳이 ‘고어텍스’가 아니더라도 내외피가 분리되는 제품을 착용하면 같은 효과를 줄수있으니 참고하자.

‘노스페이스’는 완벽한 체온 설계와 인체공학적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겨울철 대표 기능성 ‘써밋자켓’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활동에 따라 신체의 열이 발생하는 부분과 체온 유지가 필요한 부분을 고려해 33개의 공간별로 구스 다운 양을 다르게 충전했다. 방수, 발수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눈, 비, 바람 등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남성용 47만 원, 여성용 45만 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헤스티아’ 자켓을 출시했다. 테프론 가공으로 다운을 외부 오염으로 부터 보호하고 세탁 후에도 형태가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광흡수 발열 미립자에 의해 태양광이나 백열등의 빛 에너지를 열로 변환시켜 온도를 상승시키는 코어브리드 소재를 적용,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47만 원이다.

‘케이투’는 액티비쉘 헤비다운 ‘코볼드’를 내놨다. 필파워 800(다운복원력, 미국IDFL시료 기준)이상의 거위솜털 90%를 충전해 볼륨감이 있으며 발열 기능을 갖춘 패딩 소재를 안쪽에 한겹 덧대 공기층을 형성, 보온성을 발휘한다. 가격은 75만 원.

‘블랙야크’는 윈드스토퍼 2레이어 구스다운 전문가형 다운자켓 ‘B5XG5’을 선보였다. 어깨 및 팔꿈치에 내구성 강한 소재를 보강 패치한 제품이다. 겉감으로 바람을 막아주며 체내 습기는 배출 시켜준다. 헝가리 구스다운을 9:1 비율로 사용했으며 가격은 59만 원. 여성라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파크 다운은 가볍고 따뜻하면서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슴 포켓 방수 지퍼 사용으로 방수 기능을 더했으며 전판에 야크형상퀼팅을 활용, 디자인을 강화했다. 가격은 49만8000원이다.


‘컬럼비아’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효과를 높여주는 옴니히트 리플렉티브(안감의 은색점)소재가 적용된 스키 자켓을 제안한다. 우수한 방수성과 통기성,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고글 포켓이 특징이다. 여성용은 옴니테크 소재의 외피로 구성된 후드형 인터체인지 자켓을 선보였다.

‘살레와’는 윈드스토퍼 원단을 립스탑 조직해 내구성이 강하고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난 ‘휘닉스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인퀼팅 제작공법으로 외관상 매우 심플하면서 슬림한 라인이 특징이다. 여성용은 지나친 부피감을 줄이고 내부 퀼팅 기법을 적용한 피아보 자켓을 출시했다.

미끄럼 방지 및 동상 대비 신발 중요
보온 의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등산화 선택이 중요하다. 눈쌓인 겨울 산은 미끄러워 넘어질 우려가 있고 동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방수, 발수 기능이 없다면 양말을 두겹으로 신어 보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아이젠은 물론 바지가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패츠 착용도 필수다.

‘노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직접 기획, 개발한 초걍량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을 내놨다. ‘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 설계한 TNF-19 아웃솔을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 접지력이 뛰어나다.

‘코오롱스포츠’는 멋스러운 컬러 배색에 천연소가죽을 사용한 남성 트레킹화를 선보였다. 사이드 라인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디자인이 돋보인다.

‘블랙야크’는 야크가죽을 사용해 질기고 유연성이 우수한 중등산화 ‘야크 페이스’를 출시했다. 포근한 착화감과 뛰어난 보온력으로 완벽한 방수, 발수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액세서리로 철통 보온
높은 고도에서 칼바람을 막아줄 동계용 모자와 장갑도 따뜻한 산행에서 고마운 아이템이다. ‘노스페이스’의 윈드스토퍼 장갑은 방풍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겨울 산행이나 아웃도어 활동시 마찰에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엄지손가락과 손바닥 부분에 보강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가격은 6만원. ‘아이더’의 방한용 고소모 캡은 귀와 뺨부위는 물론 턱과 목까지 감싸주는 디자인이다. 블랙, 차콜 컬러로 가격은 6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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