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쾌적하고 건강한’ 침구 관리
겨울철 ‘쾌적하고 건강한’ 침구 관리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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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양모 침구류, 2~3년에 1회씩 세탁 권장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의 수면환경연구소가 겨울철 효과적인 침구관리법을 소개해 건강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기원했다. 구스와 양모 침구류는 2~3년에 1회씩 세탁을 권장하고 그늘 건조 등으로 평소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세탁은 가능한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했다. 양모 침구류는 보온성이 좋아 겨울에도 적합하지만 통기성과 흡습성이 높아 봄과 초여름까지 사용해도 좋다.

구스 침구류와 마찬가지로 양모 침구류도 먼지를 떨어내고 수시로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켜준다. 양모 침구류는 물세탁으로 인한 수축과 변형이 없는 워셔블 가공처리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다. 만약 워셔블 가공 처리된 제품이라면 울 코스에서 중성세제로, 워셔블 미처리 제품들은 드라이클리닝 해야 한다.

극세사 침구는 물세탁 시 기모 사이에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진드기 퇴치를 위해 햇볕에 자주 말리거나 털어내야 한다. 면, 폴리에스테르, 모달, 텐셀 소재는 가정용 중성세제나 약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한다. 면과 모달, 텐셀, 폴리에스테르 커버류는 가정용 중성세제나 약알칼리성 세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텐셀, 모달 같은 매우 부드러운 소재나 자수, 장식물이 디자인된 침구는 뒤집어 울 코스로 세탁하거나 세탁 망을 이용해 소재 손상을 최소화 한다. 폴리에스테르 이불솜은 세탁방법을 확인한 후 세탁해야 솜의 뭉침이나 기능성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또 수분 조절능력과 부드러운 촉감의 프로모달 소재는 간절기 침구류로 좋다. 겨울 내 사용한 침구류는 보관 전 세탁과 손질이 더 중요하다.

겨우내 배출된 땀과 분비물이 묻은 이부자리는 황변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섬유가 약해져 세균번식 우려가 높다. 꼼꼼히 세탁하고 잘 건조한 후, 먼지를 털어 통기가 좋도록 부직포 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고 방충제나 방습제를 함께 보관하는 것이 벌레 생김과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덮는 이불일수록 눌리지 않도록 상단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구스와 양모 침구류는 세탁유무와 상관없이 습기가 적은 날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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