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업계 맞춤형 모바일 마케팅 노하우 공개] 3. 문자메시지 마케팅
[패션·유통업계 맞춤형 모바일 마케팅 노하우 공개] 3. 문자메시지 마케팅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3.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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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문자 발송 대행 사이트
대기업에서는 문자메시지 전송량이 많고, 까다로운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문자 발송을 대행사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에 문자 발송 대행사가 제공하는 모듈을 설치, 직접 보내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반면에 중견기업에서는 문자 발송 대행 회사에 고객 정보를 넘기기도 하고, 문자 발송 대행 사이트를 통해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 경우에는 반드시 고객들에게 사전에 회원 약관 등을 통해 동의를 받아야 하며, 대행 회사에 고객 정보를 넘겨서 문자 전송을 한 후에는 반드시 개인정보 파기 서약서를 근거로 남겨 놓아야 한다.

현재까지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일정 규모 이상이 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감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견기업 이하 회사에서는 관행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문자 발송 대행 회사를 구분해 보면, 이동 통신사 3사와 직접 연결해 문자 전송대행 서비스를 하는 1차 벤더 회사와 1차 벤더 회사와 연결돼 대행 서비스를 하는 2차 벤더 회사가 있다. 이 두 회사는 평소에는 차이가 없지만 문자메시지가 폭주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같은 날에는 문자 전송이 1차 벤더들이 보낸 문자부터 전송이 되는 차이가 있다.

문자 전송 비용은 SMS 1건당 10~20원 / LMS 1건당 30~60원까지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알려드리는 정보는 필자도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고, 전송비도 저렴하고, 주소록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필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반값문자(http://halfsms.co.kr) 사이트고, 전송비는 SMS 10.8원, LMS 3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추가적인 정보를 하나 더 드린다면,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에 발신번호를 080 또는 070 번호로 보낼 경우, 스팸 문자로 간주돼 전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자 내용 하단에 수신거부 080-***-****으로 넣어주도록 하고, 문자 발신번호는 일반번호로 보내면 높은 전송 성공률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발신번호인 일반번호를 KT 전화국에 연락해 일반번호로도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발신번호로 고객들로부터 문자회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문자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통해 고객과 양방향 소통할 수 마케팅을 할 수 있다.

4. 모바일 전단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선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모바일 전단이 생겨났다. 모바일 전단은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Mobile Direct Message, 즉 MDM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전단이란 것에 모바일을 붙여 만든 것이다.

모바일 전단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필자가 대형유통회사에 재직하던 2010년 초에 최고경영자의 지시로 ‘기존에 진행하던 인쇄 전단은 전면 중지하고, 웹을 통해 알려라!’란 과제가 주어졌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쇄 전단과 웹 전단을 비교 분석해 보니, 경쟁사들이 하고 있는 웹 전단은 대부분 인쇄 전단을 그대로 웹에 등록해서 확대/축소를 하면서 보게끔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이 방식으로 전단을 웹에서 보기에는 매우 불편하며, 지극히 고객 중심적이지 않고, 운영자 편의 중심적 운영 행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쇄 전단은 세로형태고, 웹은 가로형태란 차이점을 간과하고 있었다.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인쇄 전단을 웹 특성에 적합하게 기획해 촬영·편집·카피·디자인을 웹에 맞춰 진행해 웹 전단을 완성했다.

그 다음 해결과제로는 잘 만들어진 웹 전단을 고객들에게 노출하는 것이었다. 웹 사이트 일평균 방문자를 20~30%씩 지속해서 늘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고객들의 모바일 라이프는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인터넷 접속 트래픽은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이런 변화를 감지한 2010년 하반기에 ‘고객이 웹 전단을 보러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찾아가서 전단을 직접 보여주자!’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시도하게 된 것이 바로 모바일 전단이었고, 2010년에 파일럿 테스트 과정을 거쳐 2011년에 대형유통점에서 실전 테스트를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2012년에는 모바일 전단이 양방향 소통 채널이자, 모바일바이럴 요소까지 담겨 있는 모바일 마케팅툴로서 진화를 했다. 모바일 전단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호부터 할 계획이고, 모바일 전단 마케팅 성공 사례에 대해서는 필자의 오프라인 강의에서 볼 수 있다.

1.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모바일 전술 중심의 SNS마케팅 전략전문가 양성 과정’
2013.5.22~7.17 (매주 수요일 16:00~20:00)
2.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한경아카데미 브랜드마케팅 MBA 10기 전문가 과정’
2013.5.7~7.2 (매주 화요일 1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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