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소재 - 시어(sheer) 직물
[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소재 - 시어(sheer) 직물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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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sheer) 직물
시어나 시폰 및 니논은 모두 비춰 보이는 투명한 직물로서 보일(voile)의 친척벌이다. 먼저 시어란 시어 크레이프(sheer crepe)라고도 하던 것인데 영어로는 ‘비추어 보인다’ 든가 ‘얇은’, ‘투명한’ 이란 뜻이며 유럽에서는 얇고 비쳐 보이는 직물은 거의 모두 ‘시어’라고 하던 때도 있었다. 이런 경우는 시어서커(seer sucker) 또는 시어 리넨(sheer linen)이라 한다.

그러나 거즈(gauze)직물 처럼 비교적 굵은 실을 사용, 밀도를 적게 함으로써 투시되도록 만든 직물은 아무리 투명해 보여도 시어라고 하지는 않는다. 가는 실을 사용하고 적당한 밀도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얇고 투명해 보이는 것을 시어 직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원래는 생사의 사용이 많았으나 근래에는 레이온이나 아세테이트 등이 늘었고 합성섬유 필라먼트의 사용도 많아졌다. 특히 나일론으로 만든 시어는 가장 얇은 직물이다. 시어 직물을 만드는 요령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용되는 소재에 의해 달라지기도 한다. 몇 가지 보기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생사로 만들 때에는 50d(denier) 정도의 실크사를 S 연, Z 연의 강연사로 한 올씩 경사에 교대로 배열하고 위사도 경사와 같은 실을 두 올씩 교대로 위입해 평직으로 제직한 얇고 투명한 직물이 대표적인 시어 견직물이다.

레이온사의 경우는 경사나 위사를 50-100d(denier)의 실을 사용하는데 경사는 비교적 꼬임을 많이 주고 위사는 보통 경사보다 적은 꼬임이나 무연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밀도는 평조직으로 2.54㎝(inch) 당 100 x 76 올로 평직으로 제직한다. 때로는 경·㎉에 약간의 꼬임을 주기도 한다. 다소 굵은 무연사를 위사로 사용해 체크 문양을 만들기도 한다.

시어 직물 중에서 흔한 것이 시어서커 직물인데 이것은 시어 직물이라고 하는 경우보다는 서커 직물이라고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것도 여러 가지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경사의 일부를 느슨하게 제직하여 경사 방향으로 물결모양의 요철을 만든 것이 있는가 하면 생지의 일부를 가성소다 같은 것으로 처리해 역시 표면에 요철 효과를 나오게 한 것이 등이 있다.

시어 직물이 일반적으로 모두 까실 까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용도는 주로 여름용 여성의류나 어린이 용 의류 소재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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