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중국인에게 한국옷 입히겠다”
“15억 중국인에게 한국옷 입히겠다”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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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섬유업계 각축장, 시장 점유율 1위·자랑스러운 기업인

한국명보섬유(대표 최보영)가 진행하는 한국패션소재전은 광동성 대학생 패션위크를 알리는 신호탄이며, 한국소재의 우수성을 제고시키는 수준 높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24일 자체 전시회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관련업계 정·재계 협회 의류전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공공의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명보는 한국과 중국 홍콩에 사업장을 설립, 연 3,000만 불 이상의 한국섬유패션소재를 세계섬유시장에 수출하는 중소 기업인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와때를 맞춰 서울시에서 격려의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2일 동안 진행된 전시회를 마치고, 이튿날부터 광동성 대학생 패션 위크 주간으로, 각 지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생 패션쇼가 열린다. 첫날에 열린 홍콩대학패션쇼는 명보섬유에서 원단을 100% 후원받았다.

명보의 패션 소재전 개최는 중국 최대경제도시인 광주시에서 2007년부터 매년2회 “한국프리미엄패션소재전시회”를 개최, 매회 2.000여명의 중견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무역교류공간으로 조성, 한국섬유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며 한국과 중국의 7만여 패션업계가 상호교환방문을 통해, 수출입증대와 관광객유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5월 한국 중국 홍콩의 40개 대학에서 4만여 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중국 광동성 대학생 패션 위크를 공동주관, 양국가의 젊고 유망한 디자이너를 육성 발굴하고 세계패션시장진출과 우호협력교류증진에 선도적 역할 수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보섬유의 활동으로 더욱 신뢰받고 있는 현지의 근황과 홍콩패션복장학원과 광저우의 홍명상가를 둘러보았다.



최보영 회장, 서울시장 표창장 영예 안아
한국패션소재전 행사 속 ‘수많은 인파·관계자들’ 갈채

최보영 한국명보텍스타일 대표<사진>가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한국명보패션소재전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현지 광주 경방성의 많은 인파와 참석한 주요단체 업체 등 임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중국섬유패션시장에 연간3천 만 불이상의 한국섬유소재를 수출하고, 중국에서 13회에 걸친 국제규모의 한국섬유소재전시회를 개최해, 한국의 수출증대와 국력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보영회장은 지난 1989년 평화시장 명패션을 설립해, 동남아 6개국에 의류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등 지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여 년 전 “15억 중국인들에게 한국 옷을 입히겠다” 라는 당찬 각오로 거대한 중국섬유시장에 단신 진출해, 선천적인 장애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온갖 어렵고 힘든 역경을 성실과 신용으로 극복했다. 연간3천만 불의 섬유소재를 수출하며 세계섬유업계의 최대각축장인 중국섬유패션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석권하는 자랑스러운 한국기업인으로 성공하고 있다. 중국패션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인물로 손꼽히는 새로운 신화를 창출했다.

또한 세계패션시장에 한국섬유패션소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증대를 통한 패션산업 활성화와 국력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7년 전 부터 중국 최대경제도시인 광주시에서 매년 2회 한국최고의 섬유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프리미엄패션소재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한중패션업계로부터 가장 실용적이고 모범적인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회 초청장을 소지한 2000여명의 패션브랜드대표. 유명디자이너, MD, 중견바이어들 이 참석하는 최고수준의 무역교류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012년부터는 한국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중국광동성복장협회,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 한국명보텍스타일이 공동주최하는 국제적수준의 전시회로 성장 발전했으며, 한국의 패션업계대표들과 중국 섬유패션업계 4만 여 기업 대표들 간 상호간수시교환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산업 활성화와 양국패션시장진출, 수출입증대, 관광객유치확충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 세계시장에 한국섬유패션소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5월에는 한국과 중국, 홍콩 등의 40여개 대학에서 참여하는 “중국대학생패션위크”를 공동주관, 매회 2만 여명의 학생과 패션관계자들이 참여해 양국의 젊은 유망디자이너를 발굴배출, 세계패션업계에 진출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양국가간의 우호협력과 교류활성화의 교량역을 하며 패션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최보영 회장은 수입의 상당부분을 양국의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데 쾌척하며, 일자리창출과 자립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각대학교 장학금 기부, 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기업역할을 하고 있는 등 모범적인 기업운영으로 존경받고 있다.

[홍콩 패션 복장 학원]

20여 년 역사·전문 교과 과정 ‘수많은 인재 배출’
수준 높은 패션 교육 ‘이론·실무 겸비’ 현장 중시

홍콩패션복장학원(원장 주세강)은 패션 교육의 20년 역사를 가진 패션전문학교로 손꼽힌다. 홍콩을 첫 출발지로 심천 광주 동관 등지에 약 11개의 학교를 두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는 이곳을 졸업한 학생 중 심천지역에만 600여명의 의류회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을 정도다.

현재 홍콩 패션 대학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90년 홍콩에서 설립되어 1993년 HKGC는 중국 본토로 진출했다. 패션 교육 현장과 중국 본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을 배출하는 최초의 사립학교로 알려져 있다. HKGC는 패션 산업의 심장인 심천을 비롯해 광동성 등지 곳곳에 패션 대학을 두고 1년 2년 3년 과정의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전문적인 학습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사례 교육을 통해 우수성한 인재를 길러낸다. 교수진은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학생들이 스튜디오 클래스에서의 일대일 수업을 하고 자신의 잠재력과 미래의 성공에 도달 할 것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높은 교육 표준, 고급 교육 이론과 방법 및 강력한 관리 팀과 함께, HKGC는 뛰어난 전문 교육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급속한 발전과 함께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HKGC는 중국 패션 산업에 40,000 개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중 Zhao Lixia, Wu FEIYAN, 리 차오, 리 귀주 Liuyi, Shen Jianying, Xu Suming, 저우 창족 등 광동 톱 10 디자이너를 탄생시켰다. 이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재능있는 학생들과 중국 최고 10대 디자이너는 물론 패션기업 오너도 많다. 이번 명보후원 패션쇼는 기업과 학교를 잇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세강 원장]

명보 소재 제공 산학협력 꽃피운 패션쇼
더욱 실용적·전문 인재 양성 노력할 것 다짐

“감사합니다”며 후원에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하며 인사하는 홍콩패션대학 주세강 원장<사진>. “학생들은 부자재가 많이 필요로 하지만 쉽게 후원받기는 어렵다”면서 한국명보 원단을 100%까지 사용할 수 있게 협조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인다.

이번 패션위크 참가를 위해 명보에서 소재를 거의 90% 이상 100% 까지 지원을 받았다. 학생들의 패션쇼 주제에 따라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지만 많은 협조로 쇼가 이뤄졌다. 행사는 시장의 필요성을 중시한 패션으로 기획이 됐으며 약 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옷을 만들고 패션쇼에 참가하게 됐다.

1990년 홍콩에서 설립된 학원은 중국 본토의 개방 정책에 따라 1993년 심천으로 진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심천은 중국의 개방정책의 특구지역이기도 하다. 중국본토 11곳에 홍콩패션대학이 소재한다. 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 의류패션산업의 중요한 곳에 인력공급을 담당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주세강 원장은 피력했다.

주요 학습과정은 단계별 차등이 있지만, 디자인과와 재단과, 미싱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1년부터 2년, 3년 과정으로 나눠지며, 졸업생 배출과 함께, 패션의류 업체에 재교육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대응태세로 움직이고 있다. 학원입학을 원할 경우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대학을 포기한 입학생이 가장 많다. 또한 광동대학생 패션위크 행사참가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곳도 이곳 홍콩패션대학이다. 그 비결에 대해, 학교에서의 일방적인 주입식교육과 달리 상황에 따른 실천교육을 중시하는 교과과정에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 지역마다 학교교육과정도 달리한다. 지역적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심천을 비롯해 동관, 장사, 우한, 원조우, 광저우, 수저우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다시 한 번 명보의 후의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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