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소재 - 오건디(orgady)직물
[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소재 - 오건디(orgady)직물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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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디(orgady)직물
우선 오건디 직물은 영어로 organdy 혹은 organdie 라고도 한다. 이것은 평조직으로 제직되고 얇으며 가벼우면서도 투명하게 보이는 직물이다. 원래는 면직물인데 요즘은 레이온이나 아세테이트, 큐프라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소재의 제품이 있다. 오건디 제품은 단순하게 경사와 위사를 한 올씩 차례대로 만든 평조직으로 가벼우면서도 탄력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 것이 실크 제품인데 고급 웨딩 드레스에는 빼놓을 수 없는 소재다. 얇은 실크 오건디 직물을 몇 겹씩 중복시킨 웨딩 드레스는 풍성한 볼륨 감과 실크 독특한 백색의 광택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우아해 보인다.

특히 실크 오건디는 정련하지 않은 실크 그대로의 제품이다. 실크의 정련이란, 실크 본연의 세리신을 씻어내고 피브로인(fibroin)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태가 대단히 좋고 부드러우며 견명(絹鳴) 소리(scrooping=견직물이 서로 마찰 될 때 나는 소리)가 나게 되는데 이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자연 그대로 놓아둔 상태의 직물이다.

정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물은 다소 단단한 느낌이다. 실크 오건디 직물은 경사와 위사를14 d 정도의 생사로 하연 700 tpm 상연 600 tpm정도의 제연사를 사용해 성기게 제직한 후에도 단단한 촉감과 천연적인 광택이 그대로 살아 있도록 한다.

면 오건디 직물은 경사를 60-100 Ne 단사로 하고 위사를 좀더 가느다란 80~150 Ne 단사로 해 밀도는 경사보다도 위사를 더 성기게 평직으로 제직한 직물이다. 면 오건디 직물의 특징은 제직한 후에 산 처리를 시행해 마와 같은 단단한 맛이 나도록 한 것이다.

나일론 오건디 직물은 가급적 가느다란 필라먼트사를 경·위사를, 경우에 따라서는 굵은 실을 사용해 경사 방향의 스트라이프나 격자 무늬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나일론 섬유 자체가 워낙 부드러워서 적당한 수지 가공을 함으로써 단단한 직물을 만든다.

그러나 요사이 실크 오건디 직물은 귀하고 보통 폴리에스테르 오건디가 당연한 것처럼 돼 버렸다. 나일론 오건디와 마찬가지로 가느다란 폴리에스테르 필라먼트사를 경·사용해 평직으로 제직한 것이 폴리에스테르 오건디 직물이다. 오건디 직물의 용도는 웨딩 드레스, 전반적인 여름용 여성복, 여성용 여름 모자 소재, 커튼, 스카프, 전기 스탠드의 갓, 인형의 옷감, 장식품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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