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소재 - 사(紗)직물과 여직물
[공석붕 칼럼] 알기 쉬운 패션소재 - 사(紗)직물과 여직물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3.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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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紗)직물과 여직물
얇은 여름직물을 소개하다 보니 일부 내용이 겹치는 경우도 나오게 되지만 여름용 소재는 일단 모두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 소개하려는 사 직물과 여 직물은 우리 이름으로도 여름용 치마 저고리 감으로 몇 가지가 있다. 가령 은조사(銀造紗)직물, 진주사(眞珠紗)직물, 숙고사(熟庫紗) 직물 등이 이런 것이다.

사직물은 영어로 leno cloth라고 하는데 여름용 직물을 시원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하다 보면 경사와 위사를 성기게 하게 마련이다. 너무 성기게 하면 실이 직물 상태에서 미끄러짐(slip이라고 함)이 일어나 직물을 구성할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마치 병원에서 사용하는 거즈(gauze)직물처럼 성기게 만든 조직을 익조직이라고 하며 이런 조직으로 제직한 직물을 사직물이라고 한다. 보통 직물은 경사가 나란히 정렬된데다 위사가 교차하게 되는데 이러한 익조직은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두 가지 경사가 위사를 받아들이면서 차례로 교차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서 두 올의 경사 중 한 올은 바탕 조직이 되는 지경사가 되고 다른 하나가 얽어주는 역할을 하는 익경사가 된다. 이렇게 얽히다 보면 직물이 된 다음에도 실이 미끄러지는 법이 없이 성긴 시원스러운 직물이 된다.

이러한 익조직은 사조직과 여조직의 두 가지가 있는데 사조직은 위사 한 올마다 경사가 얽히게 되는데 비하여 여조직은 위사 3올마다 경사가 얽히는 메카니즘이다. 이렇게 3올마다 얽히게 되는 조직을 3본 여조직이라고 한다. 5번 여조직, 7번 여조직 등이 있다.

그래서 사조직의 직물은 비교적 공간이 많은 직물이 된다. 모기장이나 커튼 등 이 이런 조직의 대표적 직물이다. 여조직의 직물은 두 올의 경사가 3올 혹은 5올의 위사와 얽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사조직의 직물 보다는 공간이 다소 치밀한 직물이 된다.

사조직과 여조직에 관한 한국 섬유공학회에서 발간한 섬유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즉:

▲사직(紗織, gauze & leno weave) : 두 종류의 종광에 두 종류의 경사를 꿰어서 바닥 경사와 익경사로 사용하고 이들이 위사와 평직 처럼 교차 될 때 좌익과 우익이 교대로 형성되어 망과 같이 되는 직물

▲여직(gauze weave) : 직물의 조직명. 지경(地經)과 여직경 2종의 경사가 있고 위사 몇 올마다 그 위치를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돌려서 위사 조직을 하고 그 위치를 돌린 곳에 간격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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