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 블랙야크 글로벌 본부 박홍근 부사장 - ‘아메리칸 마운틴 수트, 마모트’ 최적 액티비티 꿈꾼다
[Power Interview] 블랙야크 글로벌 본부 박홍근 부사장 - ‘아메리칸 마운틴 수트, 마모트’ 최적 액티비티 꿈꾼다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3.07.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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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웃도어 시장 ‘새로운 모멘텀’ 추구

글로벌 최초 장기 라이센스 체결
미국 정통 아웃도어 감성 충족

“수영할 때는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영복, 스위밍 수트를 입죠? 페러글라이딩을 할때나 우주공간에서 활동을 위한 전문 의류는 따로 있습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가장 최상의 조건에서 즐기기 위한 기능적인 의류를 수트라고 하는데요, ‘마모트’는 마운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마운틴 수트’로 그 분야 최고봉의 상품을 제안합니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블랙야크’의 신화를 이어갈 초대박 기대주 ‘마모트’를 공개했다. 글로벌 사업본부 박홍근 부사장이 그 선봉에 나서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모트’는 1974년 미국에서 탄생한 ‘아메리칸’ 감성의 아웃도어 브랜드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고어텍스를 사용해온 ‘마모트’는 현재 전 세계 44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진레저에서 2007년 아우트로라는 법인을 독립시켜 해외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09년 미국 본사로 부터 스포츠웨어 라이센스권을 얻어 티셔츠, 바지, 베스트 등 19가지 스타일을 최초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글로벌 최초로 장기라이센스권을 획득해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킬 준비를 모두 끝냈다.

‘블랙야크’만으로도 올해 6000억 원을 내다보고 있는데 왜 ‘마모트’인지 궁금했다.
-아웃도어 시장은 향후 더욱 커질 겁니다.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복종 대비 진행사항이 쉽고 상대적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유니클로 등 대형 SPA영향도 없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니즈가 생길 겁니다. 과거 골프 브랜드들이 한창 호황기때 나눠먹기했던 것처럼 새로운 테이스트를 원하는 소비자는 반드시 생겨날 것이고 기존 브랜드를 대체할 신예가 빛을 볼 겁니다.

지금 잘 된다고 미래에도 그 영광이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요. 보세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돌아가나요. 아웃도어도 마찬가지예요. 초기 등산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캠핑, 트레킹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잖아요. 좀더 타운웨어 중심의 캐주얼 라인이 확대되고 아웃도어에서도 카테고리별 컨셉이 명확해 질것입니다. 크게 보면 아웃도어라는 거대 시장에 주인공은 캐주얼, 스포츠, 골프가 될 수 있어요.

이 같은 라인확장이 지속되면 아웃도어도 스포츠가, 골프가 아웃도어로 대체될 수 있어요. 즉 경계가 사라지는 거죠. (한국 유통의 특성상 백화점 MD에 대한 구분은 머리가 좀 아플 것 같긴 합니다). ‘마모트’는 그런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예요. 한국적 아웃도어에서 미국 정통 아웃도어 감성으로 풀어내 브랜드 감도를 철저하게 강화합니다. 새로운 테이스트를 충족시켜줘야죠. 올 하반기 부터 미국 디자인 모디파이를 시작으로 컬러나 디테일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거예요.

‘마모트’만의 강점·차별점, 어떤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것 인지 조금 더 궁금해졌다.
-한국 아웃도어 시장은 현재 평향된 성향을 보이고 있어요. 브랜드 로고를 가리면 어떤게 어느 집 것인지 정확히 모를때가 있잖아요. 예전에 골프도 한창 잘 될때 어떤 제품이 판매가 잘된다고 하면 이집저집 다들 비슷하게 내놨어요. 아웃도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겁니다.

같은 조닝에 충격을 제안하는 거죠. ‘마모트’는 그동안 수입 제품 중심으로 소량 전개해 왔는데 올 초 글로벌 최초로 장기 라이센스계약을 맺었어요.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본사의 신뢰와 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최적화된 마운틴 수트를 제안할 겁니다. 확실한 차별화로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모멘텀을 추구하고 새로운 아웃도어 장르를 개척할 겁니다. 최종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역량있는 브랜드로 만들 거예요. 누구나가 갖고 싶고 입고 싶어하게되면 그게 바로 성공이 아닐까 싶네요. ‘아메리칸 마운틴 수트, 마모트’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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